[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2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600명에 육박한다는 소식에 포장·제지 관련 업체의 주가가 강세다.
26일 오전 11시 10분 페이퍼코리아는 전일 대비 635원(29.95%) 올라 2755원을 기록 중이다. 또한국팩키지는 전일 대비 960원(18.79%) 오른 6070원에 거래 중이며, 아세아제지(7.44%), 대영포장(4.20%), 한창제지(1.89%) 등도 상승세다.
이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며 "11월 8일 100명을 넘어선 지 18일만이고,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만"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1차 대유행이었던 3월초 이후 첫 5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음식점은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 역시 영업시간 내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 음식과 택배 등에서 골판지와 백판지를 포함한 포장지 사용량이 늘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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