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네이버, 480만 중소상공인, 160만 창작자와 함께 간다!
[백브리핑AI] 네이버, 480만 중소상공인, 160만 창작자와 함께 간다!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11.24 15:38
  • 최종수정 2020.11.2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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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네이버가 480만명의 중소상공인(SME)와 160만명의 창작자를 서로 연결하는 디지털 사업 확장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앞으로 2년간 SME 및 창작자 지원에 1800억원 규모 자금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2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연결(connect)은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며 “오프라인에서는 유명 아티스트와 빅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반면, 작은 규모로 사업이나 창작 활동을 하는 분들은 서로를 발견하고 협업하기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한 대표는 네이버에서 방대한 스펙트럼의 SME와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네이버의 검색, AI추천, 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이 SME와 창작자를 서로 연결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1000여명의 지식iN 엑스퍼트 전문가를 서로 연결하는 ‘엑스퍼트 포 SME(Expert for SME)’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지식iN 엑스퍼트 전문가와 수월하게 만날 수 있도록, 네이버가 마중물을 붓는다는 구상입니다.

또한 창작자와 브랜드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연결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을 출시한 이후, 꾸준히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을 강화해왔습니다. 

현재 ‘인플루언서 검색’에는 1만2000명의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검색’ 참여자 중 71% 이상이 광고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창작자에게 안정적 창작 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브랜드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창작자를 만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에서는 창작자 활동 현황, 최신 콘텐츠 등의 데이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마케팅 컨셉이나 특성에 따른 브랜드와 창작자가 서로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밖에 SME와 창작자들이 더욱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쇼핑라이브’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쇼핑 라이브가 고도화되면 SME와 창작자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툴로써의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가는 만큼, ‘파트너스퀘어’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관련 교육과 공간 및 인프라 지원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일본 라인과 야후재팬 간 경영 통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네이버의 이번 디지털 사업 확장 방안이 글로벌 사업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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