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삼성중공업이 2조8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수주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15.19% 상승한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선체 일부)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이번 계약은 삼성중공업이 창사 후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의 절반(45%)을 일거에 달성했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총 38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번 수주 직전까지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 달성률은 15%에 머무른 바 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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