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안녕하세요.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입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의 고지가 눈 앞에 있지만, 전세계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팬데믹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에 시장에서는 언택트주들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회계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인튜이트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대표적인 스마트 금융 수혜주로 꼽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강혜승 연구원의 리포트입니다.

제목은 '인튜이트, 스마트금융·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장기 수혜주' 입니다. 인튜이트 회계 전문가를 위한 재무 관리 등 금융 소프트에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장기적인 수혜주라고 분석하는데요.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인튜이트의 1분기(20년 8월~10월) 매출액은 1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9% 급증했는데요.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인튜이트는 AI 기반 플랫폼으로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비중이 대부분 차지 하는데, 그 중 온라인 매출액이 24% 급증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한편 인튜이트는 크레딧카르마 인수 계획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은 일시 중단했고, 분기 배당금은 주당 0.59달러(+11%)로 이사회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월 19일 지급 예정입니다.

인튜이트는 컨퍼런스콜에서 성장 잠재력과 함께 5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1) AI와 고객 인사이트를 활용한 혁신 가속화, 2) 사람들을 전문가와 연결, 3) 고객의 자산관리, 스마트 머니 decision에 기여, 4) 스몰 비즈니스 성장의 중심이 되는 것, 5)스몰 비즈니스 미드마켓에 파괴적 혁신,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언급했습니다.

2분기 가이던스도 긍정적입니다. 매출 +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내년 전체 매출도 82.7~84.2억달러(+8~10%)를 예상했습니다. 

인튜이트는 시장규모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내 핀테크 업체인 크레딧카르마 인수를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개인종합자산관리(PFM) 분야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수 후 초기 1년은 가치가 소폭 희석되는 영향이 있겠지만, 적어도 3년 후 인수 효과를 기대했는데요. 중장기 성장 동력이 풍부한 상황에서 수익의 방어적 성격도 보유해 인튜이트의 프리미엄이 부여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초이스스탁은 현재 주가는 다소 높은 편이라고 판단합니다. PER 42배로 성장성에 주가가 선반영된 모습인데요. 그래도 투자매력점수는 100점 만점에 89점을 줬습니다.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 사업독점력이 돋보이는 기업인데요. 집콕 현상으로 언택트 트랜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입니다.

오늘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인튜이트, 8~10월 호실적
성장 잠재력↑....가이던스 긍정적
시장규모 확대...꾸준한 성장세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