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 전환, K뉴딜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15차 경제산업 포럼에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K뉴딜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K뉴딜은 대한민국 성공전략"이라며 "세계 경쟁 체제에서 우리가 바로 서려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뉴딜이 사회 개혁을 이끌었던 것처럼 K뉴딜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틀을 짜는 국가 대전환 프로젝트"라며 "100년 만의 위기를 100년 만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금,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혁명과 그린 혁명을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광재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은 "K뉴딜의 성공을 위해선 참여 주체 확대, 기업의 인식 전환 유도, 인센티브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며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을 허용해 기업 참여를 활발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에 민주당에선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노웅래·양향자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고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도 함께했다.
경제계에서는 오석근 한화그룹 부사장, 이병철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김영태 쿠팡 부사장, 이재열 포스코 전무, 조근호 삼성물산 상무, 강훈 SK증권 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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