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강화… '품질 자문위' 구성
과기부,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강화… '품질 자문위' 구성
  • 이형진 선임기자
  • 승인 2020.09.22 17:18
  • 최종수정 2020.09.2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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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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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형진 선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 관건인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품질관리 전담기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어·자율주행차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품질검증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품질 자문위’를 구성하고 22일 첫 회의를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열었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10대 분야 150종의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8월 수행기업·기관(총 584개)을 선정했다.

품질 자문위원회는 자연어처리, 헬스케어, 자율주행, 농축수산, 국토환경, 미디어, 안전, 기타 등 8개 분과로 운영된다. 분과별로 산학연 전문가와 데이터 활용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총 80여 명으로 구성된다.

자문위는 데이터 구축계획 타당성, 구축단계별 품질절차 준수, 원시 데이터 및 라벨링 데이터 품질·활용도 검증 등에 대해 자문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으로 선임된 인공지능 분야에 명망이 높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경무 교수와 분야별 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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