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삼성증권은 솔라엣지에 대해 태양광 인버터 1위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올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자 관심과 실적 호조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솔라엣지는 2006년에 설립된 태양광 에너지 관련 업체로 최적화 인버터 솔루션 개발과 판매가 주력이다. 또 회사는 최적화 인버터 솔루션 시스템 판매와 더불어 기업 인수를 통해 스마트 에너지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를 확대 중이다.

전통적 인버터 구조와 마이크로 인버터는 모듈 단위의 컨트롤이 불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비효율성 문제가 컸다. 이에 솔라엣지의 파워 옵티마이저 인버터 구조가 대안으로 부각됐다. 옵티마이저 인버터는 모듈 레벨에서 전력 생산량 최대화와 규모의 경제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솔라엣지에 대해 정부나 주 단위의 보조금ㆍ의무화 정책에 따른 기회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재 확정된 수백 메가와트 규모의 솔라팜 건설 프로젝트가 2024년 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솔라엣지의 핵심 시장은 미국이며, 특히 미국 주거용 시장 확장 국면에서 성장 기회 경험했다"며 "회사의 주가는 올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대와 실적 호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는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솔라엣지는 태양광 인버터 1위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상업용 유틸리티 설비로의 매출이 확대되며 중장기 투자로 관심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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