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 개장체크] KOSPI도 연동하는지 확인이 필요!
[0909 개장체크] KOSPI도 연동하는지 확인이 필요!
  • 김종효 선임기자
  • 승인 2020.09.09 07:27
  • 최종수정 2020.09.09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증시, 테슬라와 애플 발 급락
국내증시, 상대적 강세 지속중
만기 앞두고 저가매수의 힘 주목

[인포스탁데일리=김종효 선임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9월 9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곘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수급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정책 기대주 등의 흐름이 지속되며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장중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의 움직임도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74% 상승한 2,40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째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299억, 209억을 순매도한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서는 강한 매수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은 358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수급 개선과 함께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 업종, 의약품 업종 등이 상승했습니다. 기계 업종이 하락했고, 섬유의복 업종, 화학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7% 하락한 87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역시 3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각각 758억, 153억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개인이 1,585억을 순매수했으나 힘이 부족했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상승했고, 비금속 업종이 앤디포스의 상한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 업종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통신장비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운송장비/부품 업종, 금속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전일 유럽증시 훈풍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0.85 오른 2만 3,27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72% 오른 3,316에 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49% 뛴 1만 2,663에 홍콩 항셍지수는 0.14% 상승한 2,4624에 장을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갈등이 다시 증폭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25% 급락한 2만 7,500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2.78% 떨어진 3,331에 나스닥 지수는 4.11% 폭락한 1만 84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기술주 조정과 미중 갈등 문제를 주시하며 하락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01% 내린 1만 2,968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59% 하락한 4,973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12% 떨어진 5,930에 장을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 증시는 지표 호조에도 기술주들이 급락하며 3대지수 모두 크게 내렸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0% 이상의 조정을 받았고 그 중심엔 애플과 테슬라가 있었습니다. FAANG 종목들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가 4% 넘게 빠졌고 에너지 업종이 3%, 금융, 임의 소비재, 필수 소비재, 소재,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유틸리티 업종만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미래 자동차 관련주들의 뉴스에 따른 변동성이 컸습니다.

수소트럭업체 니콜라가 GM의 지분 인수 소식에 40% 급등했고 GM도 8%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포드도 1% 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가 급락에 항공주들은 전반적으로 강세였고 다우 지수 중에서 월트 디즈니와 맥도날드, 나이키와 캐터필러 만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반면 테슬라가 대형주 지수 편입 실패와 유상증자 완료 소식에 21% 급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애플은 신제품 일정 공개에도 6% 대 하락해 기술주 흐름에 타격을 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세일즈포스, 어도비, 스카이웍스 솔루션,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들이 모두 5% 이상 내렸고 미국의 SMIC 제재 부담에 램리서치, KLA, 어플라이드 머티리얼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아파치, 다이아몬드 백 에너지, 데본 에너지, 할리 버튼, 마라톤 오일이 유가 하락에 급락했고 보잉도 787 불량 부품 소식에 크게 조정을 받았습니다.

시간외에서 실적을 발표한 화상 솔루션 업체 슬랙은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가 16% 급락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독일 연방 통계청은 독일의 7월 수출이 지난달과 비교해 4.7% 올라 시장 전망치인 3.3% 증가를 넘어섰습니다. 수입은 1.1% 증가했습니다. 7월 무역수지는 180억 유로를 보여 예상치인 160억 유로를 넘어섰습니다.
- 유로존 2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11.8%, 작년과 비교해 14.7% 감소했습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수정치 12.1%와 15.0% 감소와 비교해 소폭 상향된 것입니다. 예상보다 좋아지긴 했으나 미국의 전기대비 9.1% 감소보다는 여전히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니콜라와 GM은 수소전지 픽업트럭 배저를 시작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니콜라는 GM이 독점으로 울티엄 배터리 시스템과 하이드로텍 연료전지 기술을 제공받고 GM은 니콜라 신주 11%와 이사 1명을 선임할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 BNP파리바의 애널리스트들은 유로화 강세에 대응할 효과적 대응이 부족하기 때문에 ECB는 오늘 10일 회의에서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이 작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신 신중한 어조의 구두 개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피터 오펜하이머 골드만삭스 글로벌 전략가는 현재 시장이 새로운 투자사이클의 초창기라며 백신 개발 등으로 경제 회복이 지속성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이너스 실질금리와 정부와 중앙은행 지원책도 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지만 10% 조정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 앤서니 파우치 미국 NIAID소장은 대선 전까지 코로나 19 백신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대선 전까지 백신이 배분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상반되는 것입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화웨이에 15일부터 반도체 공급 중단
● 한은, 올해 말까지 5조 국채매입 실시
● 韓반도체 덮친 화웨이 리스크…'빅 바이어' 끊겨 충격 불가피
● 화웨이, 비축한 반도체 내년 소진…스마트폰 시장서도 '위태'
● 반도체 사재기효과?…D램 현물가격 8월말이후↑
● 한신평 "두산重, 유상증자에도 사업 안정화돼야 신용도 개선"
● 2년 만에 회사채 시장 찾은 SK이노베이션 수요예측 흥행…1.3조 몰려
● 애플·테슬라 조정받자…한국 개미들 나흘간 1조 샀다
● 인터넷 트래픽 점령한 IT공룡…法으로 '망사용료' 내게한다
● 넷플릭스 세무조사·구글 앱마켓 조사…정부, 글로벌 IT기업과 힘겨루기
● "트래픽 1% 기준 모호" 네이버·카카오도 반발
● 'X레이 혁명' 나녹스…"핵심칩 공장 한국에 짓겠다"
● 빅히트 상장 낙수효과…'경쟁사' JYP·YG·SM 신고가 행진
● 허가도 안 난 코로나 치료제 어떻게 생산...셀트리온, 승부수이자 자신감
● '노딜 임박' 아시아나…11일 기안기금 투입 논의
● 산은, 印尼 금융사 인수…현지 기업금융 거점 마련
● "중국산보다 싸다" 日의 저가공세…철강업계 '시련의 용광로'
● 조선 수주 두 달째 1위, 그래도 中 따라잡기엔…
● HMM·삼성重, 스마트 선박 공동연구
● 현대차·SK이노 '배터리 동맹' 강화…리스·재활용까지 내다보고 협력
● 노트북의 부활…중소형 LCD도 웃었다
● 이재용-베스트베리 10년 인연…삼성 '8조 수주대박' 일등공신
● 삼성전자, 퀄컴 5G칩 위탁생산한다
● 이익률 38%…에쓰오일 황금알 윤활사업
● KT, 온라인 교육플랫폼 개발
● LGU+, 세계 첫 '유심' 없는 통신기술 상용화 인증
● 전시도 안 했는데…IFA 최고상 받은 LG '윙'
● 에스엠랩 "전기차 배터리 수명 30% 향상"
● 한샘의 또다른 50년 비전…스마트홈 기업으로 도약
●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K헬스푸드로 中 공략 성과"
● 음압병실 구축 사업에 속속 진출하는 기업들
● 해외여행 못하니 해외직구 붐…주방가전 80%↑
● 보령제약·바이젠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협약
● 에스씨엠생명, 러시아 기업과 줄기세포 협력
● 식약처, 코젠바이오텍, 코로나·독감 진단키트 임상성능시험 승인
● 8.8% → 0.9%…해외채권펀드 수익률 널뛰기
● 미국 내집마련 열풍…주택株 '껑충'
● 카카오게임즈 못산 58조, 절반은 '빅히트' 노린다
● "예비 상장주 미리 선점하자"…쩐의 전쟁터 된 K-OTC 시장
● 매장영업 막힌 빵집들…"쿠폰 뿌리고 배달 확대"
● 코스닥 900 눈앞…그린뉴딜·5G로 주도주 바뀌나
● "3분기 판매 양호"…반등하는 하이트진로
● 5G장비 이어 파운드리 '대형 수주'…삼성전자가 움직인다
● FAANG '거품' 경고에…조정 길어지는 BBIG
● 현대車·LG전자가 발굴한 자율주행 유망주 상장추진
● 5G폰 신작효과…삼성전기·LG이노텍 '방긋'
● '수출 모멘텀'에 힘받은 K방산주
● 삼성전기 꿈틀…"MLCC 예상보다 더 좋다"
● 450조 국내 주식·채권 투자 결정 때…국민연금, 'ESG 기준' 내년부터 적용
● 현대重·석유공사 참여로 속도내는 울산 해상풍력
● KDI, 0.2%→-1.1% 올 성장률 전망치 하향
● 1~7월 정부 적자 100兆 육박
● 코스피는 2차팬데믹 극복?…3주만에 2400 탈환
● "무차입 공매도, 대차거래 전산화로 원천 봉쇄"
● 문재인 케어 4년…월급 300만원 근로자, 건보료 年 42만원 더 낸다
● 직장인·사업자가 낸 보험료로 '특고 실업급여' 지원하라는 정부
● 캐디·택배기사 "고용보험 의무가입 반대"
● '떼인 돈'으로 처리한 개인대출금…은행, 이자 더 붙일 수 없게 된다
● 달러 쌓는 '원정개미'…외화예금 사상 최대
● 금융위의 경고 "신용대출 급증 주시"
● P2P 연체율 20% 육박…제도권 정착 어렵네
● 은성수 "가계·기업부채 연착륙 도모"
● 이동걸 産銀 회장 연임…9일 靑 임명절차 진행
● 내년 7월부터 수도권 6만가구 사전청약
● '로또 청약' 기대…올 청약통장 가입 104만명↑
● 서울에 살아도 하남 교산 등 신청 가능…소득·자산 요건은 사전청약 때만 심사
● 관심 많은 태릉CC·과천청사 발표서 빠져…청약시기도 불확실

■ 체크포인트

일정

피엔케이피부임상센터 신규상장
핌스 공모청약
비비씨 공모청약

경제지표

한국 8월 고용동향
중국 8월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일본 8월 공작기계수주, 8월 광의통화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미국시장이 다시 열리고 기술주들이 폭락하면서 만기를 앞둔 시장에 부담이 커졌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두려움 없는 매수가 미국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만기를 둘러싼 수급 교란 요인은 어떻게 작용할지, 또 외국인 현선물 동향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변수가 많습니다.

시장을 이끈 대장주들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충분히 높고 3분기 실적과 지표는 시장 눈높이와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여전히 확보된 현금을 함부로 사용하기 보다는 여전히 관망하며 저가 매수의 대상은 성장주인지 가치주인지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 해 보입니다.

내일 있을 ECB와 다음주 기대하는 FOMC의 포워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 부분도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 증가로 거래대금이 급증한 만큼 시가 하락 이후 정책관련주와 BBIG 종목들의 움직임도 눈여겨 봐야 하겠습니다.

9월 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김종효 선임기자 kei1000@infostock.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