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유통사, 협력사에 추석자금 조기 지급한다!
[백브리핑AI] 유통사, 협력사에 추석자금 조기 지급한다!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09.08 13:17
  • 최종수정 2020.09.08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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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유통 대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1조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더해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는 협력사의 자금운영을 돕는다는 취지입니다. 

우선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35개 계열사를 동원해 오는 28일까지 납품대금 6000억원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약 1만3000곳의 중소 협력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세계그룹도 중소 협력사에 19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29일 정산분에 대해 이마트가 300여곳 협력사에 1300억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150여곳 협력사에 120억원 규모 납품 대금을 나흘 앞당겨 25일에 지급합니다.

신세계백화점도 1600여곳 협력사에 다음달 8일로 지급 예정이던 500억원을 10일 앞당겨 이달 28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CJ그룹도 중소 협력사에 3700억원의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CJ제일제당 1600억원, CJ대한통운 760억원, CJ ENM 500억원, 올리브영 500억원, CJ프레시웨이 300억원, CJ올리브네트웍스 300억원을 각각 선지급할 예정입다.

이로써 CJ그룹 6개 계열사 협력업체 7400여곳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가량 앞당겨 결제 대금을 받게 됩니다.

이 같은 유통 대기업들의 움직임으로 코로나 19로 임금, 상여금, 원자재 대금 등이 필요한 협력사들의 숨통이 잠시나마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방영당국의 노력과 대기업들의 협력으로 추석 이후 코로나가 빨리 안정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기 회복이 가속화되길 기원해 봅니다.

인포스탁데일리 김현욱 앵커였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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