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CJ ENM과 손잡고 신개념 O2O서비스 개발
GS리테일, CJ ENM과 손잡고 신개념 O2O서비스 개발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0.08.13 17:07
  • 최종수정 2020.08.1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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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왼쪽)과 김도한 CJ ENM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이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왼쪽)과 김도한 CJ ENM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이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GS리테일과 CJ ENM이 유통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상품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GS리테일과 CJ ENM은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수퍼마켓, H&B(헬스앤뷰티)스토어, 온라인쇼핑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및 상품개발력과 CJ ENM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신개념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과 CJ ENM은 각사가 보유한 유통망과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스토리 기반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신개념의 유통·마케팅 협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의 핵심 고객인 디지털콘텐츠 소비층 및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S리테일은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유통 환경에 따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CJ ENM의 디지털 채널 및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유통 결합형 상품을 속도감 있게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다.

김도한 CJ ENM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은 “유통 선도기업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이겠다”며 “자사 디지털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유통망 간 시너지를 통해 MZ세대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 강자 GS리테일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 CJ ENM이 손잡고 구축한 신개념 협업모델을 통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전국 1만 5000여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인프라 및 차별화된 상품기획 역량으로 국내 유통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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