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딛고 회생할까?
[백브리핑AI]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딛고 회생할까?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07.24 15:10
  • 최종수정 2020.07.24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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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현욱 AI앵커입니다.

두산 그룹 구조조정 속 매각 얘기가 나오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에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회사채 신속인수제'의 수혜를 받게 됐습니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란 회사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업이 만기 도래액의 20%를 상환하면 산업은행이 나머지 80%를 인수하는 제도입니다.

산업은행은 채권은행에 다시 회사채를 매각하고 이를 기초로 담보보증증권을 발행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원받을 대상은 8월 1일 조기상환청구권이 행사되는 회사채 3938억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적으로 788억을 상환하고 나머지 3150억은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해 갚게 됩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업과 재무 두가지 측면에서 모두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국 굴착기 판매량이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1만 728대 실적을 거뒀고 매각 우려에도 3년만기 달러채권 3억불을 모두 완판하는 등 기대이상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그룹 자구안에 따른 구조조정을 앞두고 기사회생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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