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6 오후 경제써머리] 정부, 5개월 연속 경기 부진 평가 외
[190816 오후 경제써머리] 정부, 5개월 연속 경기 부진 평가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8.16 15:10
  • 최종수정 2019.08.16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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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제공<b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5개월 연속 경기 부진 평가를 내렸습니다. 기획재정부는 8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하고 “2분기 우리 경제는 생산이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수출,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계속됐다”면서 “반도체 업황 부진, 일본 정부 수출 규제, 미중 무역갈등 등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손병두 부위원장의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이 불러올 대내외적 영향을 살폈습니다. 금융위는 모니터링 강화, 비상계획 재점검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올 2분기 삼성전자가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 34.9%를 기록했습니다. 매출 1위 역시 삼성전자로 37억6570만달러(약 4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6.6% 상승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분기와 비교해 2분기에 매출과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기업 뿐이었습니다.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상업·준주거지역의 주거 용적률이 한시적으로 완화됩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조례 유효 기간 도심 상업지역 주상복합건물의 비주거의무비율이 당초 20~30%에서 20% 이상으로 완화됩니다. 또 임대 주택을 추가 확보할 경우 주거 용적률이 기존 400%에서 500~600%로 확대됩니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상장 법인 반기 보고서를 제출받은 결과 코스닥 상장사 35곳에서 관리 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 미래SCI, 디에스티 등 7곳이 비적정 감사 의견을 받았고 28곳은 반기보고서 미제출, 자본잠식률 50%이상 등이 이유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17곳이 모여서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부 국가의 WTO 개도국 지위를 문제 삼은 바 있습니다. 유 본부장은 "WTO 개도국 지위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모든 항공사가 올해 2분기 적자를 낸 데 이어 하반기도 실적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각각 986억원, 124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보이콧에 이어 중국항공당국의 신규 취항 거부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일가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2주기를 맞아 청운동에 모입니다. 현대가가 청운동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은 정 명예회장의 14주기였던 2015년 3월 이후 4년 5개월만입니다. 청운동 자택은 지난 3월 장손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소유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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