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1분기 순이익 1719억… 사모·공모펀드 운용 자산 증가
자산운용사 1분기 순이익 1719억… 사모·공모펀드 운용 자산 증가
  • 최재영
  • 승인 2018.06.07 10:35
  • 최종수정 2018.06.0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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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최재영 선임기자]
자산운용회사의 올해
1
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보다 소폭 줄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
10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또 운용자산 가운데
공모펀드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분기중 증가세로 전환했고 사모펀드의 큰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
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8
1
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
잠정
)
에 따르면
1
분기 순이익은
1736
억원으로 전분기
(1736
억원
)
보다
17
억원
(1%)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864
억원
(101%)
증가했다
.

세부적으로는 영업수익은
7075
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5%
줄었고 비중이 큰 수수료 수익은
6022
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6.4%(413
억원
)
줄었다
.
수수료 수익 감소는 지난해 말 연말 성과보수 지급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

고유재산을 운용해 발생한 증권투자이익은
496
억원으로 전분기
(401
억원
)
보다
86
억원
(21.0%)
늘었다
.

다만 영업외수익은
89
억원
(30.9%),
영업외 비용이
99
억원
(21.3%)
감소하면 영업외 이익은 분기중
10
억원 증가했다
.

1
분기 중 자산운용사
143
곳은 흑자
(2053
억원
), 79
곳은 적자
(334
억원
)
기록하면서 적자회사수는 전분기
(91
)
보다
12
곳이 줄었다
.

자산운용사 중 전문사모집집합투자업는
147
곳 중
62
(42.2%)
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3
분기
(55.0%)
이후 감소 추세다
.
또 외국계 자산운용사는
23
곳중
8
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

지난
3
월말 현재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
펀드수탁고
,
투자일임계약고
)
981
3000
억원으로 지난해
12
월말
(949
6000
억원
)
과 비교해
3
개월간
31
7000
억원
(3.3%)
증가했다
.

이 가운데 펀드수탁고는
522
1000
억원으로 전년말
(497
2000
억원
)
보다
24
9000
억원
(5.0%)
늘었다
.
펀드 수탁고가 늘어난데는 공모펀드의 역할이 가장 컸다
.
공모펀드는 지난해
3
월 이후 처음으로 분기중 증가세로 전환했다
.

공모펀드에서는 머니마켓펀드
(MMF)
11
5000
억원
,
파생형이
3
2000
억원
,
주식형이
1
2000
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말
(211
2000
억원
)
대비
17
2000
억원 늘었다
.

사모펀드도 부동산
(2
9000
억원
)
과 특별자산
(2
7000
억원
)
위주로 증가세로 지속해 지난해 말
(286
조원
)
대비
7
8000
억원 늘었다
.

이와 함께 투자일임 계약고는
459
2000
억원으로 채권 투자일임 증가
(6
1000
억원
)
에 힘입어 전년말
(452
4000
억원
)
보다
6
8000
억원 증가했다
.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산업 전체로는 양호한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적자회사비율도 감소하고 있다
면서
하지만 전문사모운용사는 적자 회사비율이
42.2%
로 여전히 높아 취약회사 재무현황과 자산운용의 적정성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그래프= 금융감독원)



최재영 선임기자 caelum@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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