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3분기 매출 444억…전년比 42% 급증…온라인 에코마케팅 통했다
그리티, 3분기 매출 444억…전년比 42% 급증…온라인 에코마케팅 통했다
  • 이형진 선임기자
  • 승인 2022.11.11 09:41
  • 최종수정 2022.11.1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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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리티

[인포스탁데일리=이형진 선임기자] 그리티(GRITEE, Inc.)가 올해 3분기 매출 44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리티는 이너웨어 부분이 본격적인 성수기로 돌입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리티 온라인 사업부는 에코마케팅과 협업하고 있는 ‘감탄브라 공식몰’, ‘원더브라 공식몰’ 등을 비롯한 온라인 자사몰의 성장이 두드러져 전년 대비 매출액이 약 112%, 영업이익은 약 4,456%가 증가하여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그리티의 인기 언더웨어 브랜드 ‘감탄브라’는 에코마케팅과의 협업 개시 이후 회원 수 약 20만 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 3분기 브랜드 론칭 이래 월 최고 매출인 약 3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감탄브라에 이은 에코마케팅과의 두 번째 협업 ‘원더브라’ 역시 협업 3개월 만에 온라인 공식몰에서만 약 20억 원의 성과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위뜨 사업부 역시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약 83%가 증가, 큰 폭으로 신장했다.

백화점 중심의 프리미엄 타깃에게 주효한 결과 상승세를 이끌었고 지속적인 고객 접점채널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장성민 그리티 사업본부 총괄 본부장은 “올해 3분기에는 경기 침체의 우려 속에서도 홈쇼핑과 온라인, 오프라인의 유통 채널 모두에서 매출이 크게 신장하면서 전체 분기 연속으로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위뜨 역시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2’에 타이틀 스폰서를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렸고 활발한 매장 전개를 계획 중에 있어서 앞으로 더욱 크게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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