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브런치] 한 총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실내는 당분간 유지 외 경제금융뉴스
[0923브런치] 한 총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실내는 당분간 유지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09.23 12:49
  • 최종수정 2022.09.23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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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23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한 총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실내는 당분간 유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26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따라서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유지됩니다.

▲ 원화값 급락, 기업들 해외투자 비상…최태원 "2030년까지 20조 추가부담"

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원화값 하락과 관련해 "해외 투자 부담이 20조원 더 늘었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최 회장은 현지시간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SK의 투자계획에 대해 "2030년까지 8년간 총 250조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 중 해외 투자가 70조원"이라며 "원래는 (해외 투자가) 50조원쯤이었는데 환율이 올라 70조원이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로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달러당 원화값이 13년 만에 1400원 밑으로 곤두박질치자 기업들이 '진퇴양난' 상황에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 LG엔솔, 캐나다 3개 기업과 이차전지 핵심광물 공급 협력 관계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3일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 아발론, 스노우레이크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MOU 체결로 캐나다 핵심 광물을 북미 지역 이차전지 제조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 북미 반도체·전기차 기업들, 韓에 1조6천억원 투자보따리 푼다

정부가 북미 지역 기업들로부터 11억5천만달러, 한화로 1조6181억원 규모의 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 분야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W메리어트 에식스 하우스 호텔에서 개최한 '북미 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신고식에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듀폰, 인테그리스, 보그워너, 솔리드에너지시스템스, 이엠피벨스타, 노스랜드파워 등 7개사로부터 11억달러 규모의 투자신고가 이뤄졌습니다.

▲ 손정의 "삼성과 ARM 전략적 제휴 논의"…지분매각 협상 공식화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 인수전에 삼성전자 참여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자회사인 ARM과 삼성전자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여행을 기대하고 있다"며 "삼성과 ARM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D램 가격, 4분기에 최대 18% 하락할 듯"

4분기 소비자 수요 침체와 중국의 재고 이슈로 D램 가격이 최대 18%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22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구매업체들의 구매가 지연되고 있어 공급자들의 재고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D램 공급자들의 시장 점유율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 1대만 팔아도 13배…K-배터리 돌파구는 쑥쑥 크는 '전기상용차'

단순 대수만 놓고 봤을 때 승용차보다 판매량이 적지만, 최대 13배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전기상용차 공략을 위해 K배터리 기업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기상용차 1대에는 600~100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일반적인 전기차(75~80kWh)보다 8~13배 상당에 달하는 양입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케츠앤마케츠(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올해 35만3000대 수준의 전기상용차 시장 규모는 2030년 314만대로 연평균 31.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산업차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더 미룰 수 없어"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23일 에너지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산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원가회수율과 현실적인 부담능력을 감안할 때 대용량 사업자들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지난 21일에도 한시적으로 에너지 대용량 사업자에 대한 전기요금 차등 적용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엎친데 덮친 한전…'킹달러' 여파에 煥평가손실만 1조4천억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서도 전기요금을 제대로 올리지 못해 올해만 수십조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한국전력이 '킹달러' 여파로 외환평가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한전의 외화자산은 14억3천만달러, 외화부채는 141억9천만달러에 달합니다. 순부채 규모만 127억6천만달러에 이릅니다.

▲ 현대글로비스, 인천공항에 스마트물류센터 짓는다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에 첨단시설을 갖춘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합니다. 현대글로비스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1용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운영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열고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기반으로 인천을 전 세계 항공물류를 아우르는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 "포항제철소 계획대로 가동"…연내 정상화 의지 밝힌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를 연내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 오전 8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출근길에서 기자와 만나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며 “포항제철소를 계획한 대로 가동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최 회장이 언론과 직접 만나 공장 복구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대우조선해양, 5959억원 규모 LNG 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5959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6년 3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구체적인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는 카타르발 LNG 운반선 대량 발주 프로젝트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이폰14, 내달 7일 한국 상륙…30일부터 사전예약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신제품의 사전 예약을 이달 30일부터 진행하고 내달 7일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사전 예약이 가능한 기종은 아이폰14와 플러스, 프로 및 프로 맥스 등 아이폰14 시리즈 전 제품과 애플워치 시리즈8, SE, 울트라 제품입니다. 사전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애플 스토어 및 공인 리셀러, 공인 통신사 등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 한국GM 노사, 2022년 임단협 마무리…2년 연속 무분규

한국GM 노사가 2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국GM은 지난 22일 부평 본사에서 노사가 2022년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GM은 올해 임단협 교섭을 완료하면서 회사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해,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등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력 차종들의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 한전, UAE원전 3호기 최초임계 도달…내년 상반기 상업운전

한국전력은 현지시간 22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태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는 것은 최초로 원자로의 안정적인 가동이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는 지난 6월 3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해 연료장전을 완료한 뒤 시운전 시험을 마친 바 있습니다.

▲ 이창용 "美 최종금리 기대 변해…새 포워드 가이던스 제시할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시장 기대가 바뀌었다"며 "이로 인해 물가 등에 어떤 영향을 줄지 검토해서 새로운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날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기준금리를 0.25%p씩 올릴 것이라는 기존의 포워드 가이던스에 변화가 있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환율 상승과 외환보유고 감소 문제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공통의 문제라는 인식을 전했습니다.

▲ 美 8월 경기선행지수 6개월째 하락…"경기 침체 예상"

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가 여섯 달 연속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증폭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현지시간 22일 8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하락한 116.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경기선행지수가 여섯 달째 하락한 것은 잠재적인 경기 침체를 시사한다면서 수 분기 안에 경기 침체를 전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 8월 美 집값 하락…월간 하락폭, 2011년 이후 최대

미국 주택 가격이 지난 8월에 월간 기준으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부동산회사인 질로우는 8월 시장 보고서에서 미국 8월 주택가격이 전월보다 0.3% 하락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이라고 질로우는 설명했습니다.

▲ 잉글랜드은행, 기준금리 2.25%로 50bp 인상

잉글랜드중앙은행(BOE)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습니다. BOE는 현지시간 22일 통화정책위원회(MPC)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로 상향한다고 말했습니다. 금리 인상 폭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와 같습니다.

▲ 옐런 "인플레이션 내년에 하락"…미 재무부 "日환시개입 이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애틀랜틱 매거진이 후원한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질문에 "내년에 확실히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말하면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푸틴이 이 전쟁에서 석유와 가스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9월 23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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