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퇴근길] KG그룹, '토레스' 품었다…쌍용차 인수예정자 선정 외 경제금융뉴스
[0628퇴근길] KG그룹, '토레스' 품었다…쌍용차 인수예정자 선정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2.06.28 16:53
  • 최종수정 2022.06.28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28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422.09 마감 (+0.84%)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2,422.0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4% 하락한 769.51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1원 내린 1,283.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KG그룹, '토레스' 품었다…쌍용차 인수예정자 선정

KG그룹이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28일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자로 KG그룹 연합을 확정하는 안에 대해 허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KG그룹은 쌍용차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인 캑터스PE, 파빌리온PE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인수가 확정됨에 따라 KG그룹은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회생 기한 내에 매각을 마무리하기 위해 곧바로 회생계획안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 ‘7만전자=달성 목표’…증권사들, 반도체 실적 전망 줄줄이 ↓

증권사들이 반도체 실적 전망을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10만원을 넘어섰던 삼성전자 목표주가도 7만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올 하반기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증시가 재차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그 향방에 관심이 쏠립니다.

▲ 모빌리티 매각설 둘러싼 카카오 갈등 계속…사측 “결정된 것 없다” 해명에 노조 반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을 둘러싼 카카오 내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각에 반대하는 카카오 노조가 기자회견 등 ‘여론전’을 예고하자 회사 측은 “매각에 관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이 매각을 검토한 사실에 대해선 부인하지 않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 한화, 세계 최초 ‘꿈의 태양전지’ 양산한다

한화솔루션이 세계 최초로 꿈의 소재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적용한 태양광 전지 양산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페로브스카이트 전지는 효율·가격·생산·형태 면에서 기존 실리콘 태양광 전지보다 우위에 있어 태양광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화가 차세대 태양광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저 사업자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 현대모비스, 글로벌 車 부품사 순위 6위 탈환

현대모비스가 5년 만에 세계 자동차 부품기업 순위 6위를 탈환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2022 Top Suppliers)에서 6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본업체들에 이어 업계 순위 7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전동화와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가 급격하게 늘어 올해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 AI·로봇에 꽂힌 네이버…관련 스타트업 4곳 투자

네이버가 AI(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기술 외연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28일 서울 서초구 D2SF@강남에서 '네이버 D2SF 밋업' 행사를 열고 네이버의 신규 투자를 받게 된 AI 스타트업 2곳과 최근 후속 투자를 받게 된 로보틱스 스타트업 2곳 등 총 4곳의 스타트업을 소개했습니다.

▲ 대한항공 국제선 운항 정상화 시작... “9월까지 코로나 이전 50% 회복”

대한항공이 코로나 사태 이후 사실상 마비됐던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합니다. 대한항공은 28일 “9월까지 코로나 사태 이전 대비 50% 수준까지 국제선 여객 공급량을 끌어올리겠다”면서 “이는 기존 계획보다 약 3개월 정도 일정을 앞당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월 기준 국제선 여객 공급량은 코로나 이전 대비 3분의 1 수준입니다.

▲ 한진 "2025년 매출 4.5조원으로"…메타버스도 개설

㈜한진이 국내 물류업계 처음으로 메타버스 가상 물류공간을 열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5년까지 1조원이 넘는 투자를 통해 매출 규모를 4조5000억원 수준으로 키워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내놨습니다. 한진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로 개설한 가상 물류공간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공개하고 이 같은 회사 미래성장전략 등을 발표했습니다.

▲ 한은 "물가 상방위험 우세…물가중심 통화정책해야"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향후 국내 전반적 물가 흐름에 대해 “상방 리스크가 우세하다”며 상승세가 꺾일 때까지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해야 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부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소비자 물가가 굉장히 빠른 오름세”라며 “지난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4%로 두 달 만에 5%대로 올랐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가와 금리가 오르는 과정에서 취약계층들의 부담은 더 많이 가중된다”며 “(이들에 대한) 미시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한국은행도 정부기관과 공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물가·환율 급등에… 3분기 기업 체감경기, 96에서 79로 급락

3분기 기업 경기 전망이 가파른 물가와 환율 상승세로 인해 급락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8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분기(96)보다 17포인트(p) 감소한 79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비금속광물과 자동차부품, 지역별로는 전남·대전·인천·울산·광주 등의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물가 최소 0.27%P 더 오른다

다음달부터 전기·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르면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최소 0.27%포인트 더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기·가스요금발(發)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 상승률 6%대 진입의 기정사실화는 물론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당시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설상가상 '임금발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높아지고 있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계에 과도한 임금 인상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 코로나19 거리두기 풀리니 백화점 북적…매출 19.9% 껑충

지난달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전체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패션 의류·잡화나 화장품, 스포츠용품 등 야외활동과 관련한 상품 판매가 늘면서 백화점 매출이 19.9%나 껑충 뛰었습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총 14조4500억원으로 전년 동월(13조1000억원) 대비 1조3000억원, 10.1%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출은 7조4800억원으로 9.3%, 온라인 매출은 6조9700억원으로 11.0% 증가했습니다.

▲ 롯데케미칼,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 생산현장에 적용

롯데케미칼이 블루수소 생산을 위해 하이브리드식 이산화탄소 포집 액화공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탄소 포집·활용(CCU) 분야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12개 기관 중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국책과제 공동 연구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기체분리막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번 과제의 결과물인 하이브리드 이산화탄소 포집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추후 관련 설비 설치 시 이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 CJ제일제당, 국내 환경에서 최초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실증 성공

CJ제일제당이 국내 환경에서 최초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실증에 성공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토양·해양 등에서의 생분해도와 생태독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국내 환경에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CJ제일제당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PHA)가 우수한 결과를 보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시험서를 발급받게 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토양·해양 등에서 특정 기간에 90% 이상 생분해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으로, 지금까지 토양·해양에서의 생분해도·생태독성 평가는 주로 해외에 의존해 왔습니다.

▲ 솔루스첨단소재, 전지박 자회사에 2400억 대규모 투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자회사인 VES(Volta Energy Solutions S.a.r.l)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전지박 성장동력 강화에 본격 나섭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VES에 2400억원 규모의 현금 출자를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자 재원은 지난 5월 솔루스첨단소재가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 전액이 투입되며, 이번 출자는 VES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 NHN 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앞세워 2026년 '매출 8천 억' 노린다

NHN Cloud(대표 백도민, 김동훈)가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NHN 클라우드가 개최하는 첫 콘퍼런스로, ‘NHN Cloud가 그리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에 초대’라는 콘셉트로 개최됩니다. 주요 내용은 ▲ 클라우드 기술 ▲쿠버네티스(Kubernetes)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게임 플랫폼 ▲협업 툴 ▲메시징 ▲보안 등 총 14개 세션으로 구성돼있으며, 약 1천800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해 업계에서의 기술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 "원숭이두창 50분 내 판별"… 휴마시스, 진단키트 개발 착수

휴마시스가 최근 전세계에서 확산중인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에 나섭니다. 휴마시스는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 판별을 위한 분자진단키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50분 이내에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 개발이 목표며 개발 후에는 원숭이두창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유럽에 우선 론칭할 계획입니다.

▲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중간평가, 추가자료 요청… 일정 차질 없어"

당초 이르면 이달 안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헬릭스미스의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임상 3-2상 중간평가 결과 발표가 다소 지연될 전망입니다.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초 (오늘) 엔젠시스 임상 3-2상 중간 결과에 대해 발표했으면 했다"고 밝힌 김선영 대표는 “하지만 주말에 독립적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추가 자료 요청을 받았다"면서 "결과 발표는 (다음 달로) 잠시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데이터를 분석하다보면 늘 자료가 왔다갔다 하는 게 많다"며 "분석 과정에서는 숫자들만 나오니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다반사"라고 전했습니다.

▲ 유재석 모델로 썼더니…연매출 300억 바라보는 '배홍동'

여름 비빔면 성수기가 돌아온 가운데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배홍동비빔면 매출은 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내 1위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 새주인 찾는다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인 맘스터치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법인명 맘스터치앤컴퍼니)를 보유한 사모펀드(PEF)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는 회사의 소개가 담긴 티저레터를 주요 인수 후보들에 배포했습니다. 매각주관사는 삼정KPMG입니다.

지금까지 6월 2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