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17회]①인포마이닝 이재용 "CDSS 적용해 표준화 된 진료방식 적용 필요"
[투자노트17회]①인포마이닝 이재용 "CDSS 적용해 표준화 된 진료방식 적용 필요"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2.04.20 13:47
  • 최종수정 2022.04.2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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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윤주호의 투자노트는 인포스탁데일리와 엄브렐라리서치그룹이 공동 제작합니다.

▲진행 : 엄브렐라리서치 윤주호 대표
▲출연 : 인포마이닝 이재용 대표

[진행] 안녕하세요?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재용 대표] 안녕하세요 인포마이닝의 이재용 대표입니다. 의학을 공부하기도 했었고, 인공지능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굵직한 인공지능 프로젝트들을 진행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대회 수상 같은 것들도 당연히 진행을 해왔습니다.

[진행] 디지털헬스케어 현황과 산업 전망은?

[이재용 대표]
- 디지털헬스케어에서의 생체데이터와 임상데이터의 중요성
단지 디지털 헬스케어 뿐만이 아니라 의료라는 것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생체 데이터와 임상데이터입니다.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내과” 라는 과의 분과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혈종, 순환기, 일반, 신경 등등 엄청나게 많은 과들의 세분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맞춰진 진료가 가능해진다는 것이고 좋은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진료과든 과거부터 지금까지 변해오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vital sign이라고 하는 데이터를 통해 사람의 활력징후를 파악하고, 말하는 것 즉 임상적 근거들을 기반으로 진료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과에서 진료/진단을 할 때 항상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 미국 CDSS 케이스 및 데이터
과거 미국에서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CDSS를 진행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의사들의 처방의 일치율이 80프로 가까이 올랐다는 논문이 존재합니다. 그만큼 평준화가 이뤄진 것이죠.  

- 한국에서의 규제 및 문제점
한국의 규제가 어떤 것이 있다, 문제점이 있다 이런 것들보다 미국과 한국의 차이를 말씀드려보자면 한국은 포지티브 정책을 펼치기 때문에 규제로 정해진 것은 규제를 따라야하고, 규제가 없는건 그냥 하지 말아야합니다. 애매해도 하면 안됩니다.

미국은 네거티브 정책을 펼치기 때문에 규제가 없다면 그냥 해도 뭐라고 안합니다. 하지만 진행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마어마한 보상을 요구하죠.

두 케이스의 장단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를 해결하고자 한국에서 샌드박스라는 것을 통해 규제 완화를 진행하려고 하는 것 입니다.   

- 의료진의 노동력 투입이 변화 되지 않는 비효율성에서의 기회 
의료진은 의료진들만이 할 수 있는 반드시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더라도 의료진은 수술을 하거나, 진단을 내리거나, 중요한 판단을 해야하는데, 환자를 그냥 계속 쳐다보고 있다거나, 활력징후를 계속 기록하고 있다거나, 시간에 쫓긴다거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하려 하는 것이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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