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년 영업익 역대최대 전망… 목표가↑”
“대한항공, 내년 영업익 역대최대 전망… 목표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2.01 17:57
  • 최종수정 2021.12.0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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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대한항공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대한항공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당분간 유지할 전망이다. KB증권은 1일 대한항공이 2022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긍정적인 항공화물 업황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5.3% 상향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뿐 아니라 항공여객이 개선되고 있다”며 “아직 회복의 모습은 미주노선에 국한되어있지만 비관광승객, 장거리노선을 중심으로 여객수요회복이 나타나고 있어 화물에만 의존하는 해운사와 차별되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2022년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1.2조원(-0.9%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5.6%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2년에는 국제선 여객 서비스 중심으로 항공기재가 재가동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대한항공의 국제 여객 수송량 증가(+654.6% YoY)와 3조원의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낼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아시아나 항공 연결 편입을 주된 이유로 연간 연결자회사 영업이익도 2832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2년 화물단가는 전년 대비 24.8% 하락하는 것을 주된 전제로 각종 단가 변동에 따라 3.0조원의 영업이익 감소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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