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퇴근길] 셀트리온 렉키로나 '급부상'…김 총리 "위중증 환자에 적극 활용" 외 경제금융뉴스
[1123퇴근길] 셀트리온 렉키로나 '급부상'…김 총리 "위중증 환자에 적극 활용"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1.11.23 16:08
  • 최종수정 2021.11.2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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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3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997.33 마감 (-0.53%)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2,997.3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8% 하락한 1,013.7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4.6원 오른 1,189.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셀트리온 렉키로나 '급부상'…김 총리 "위중증 환자에 적극 활용"

정부가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위중증환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국산 항체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허가 받은 코로나19 국산 항체치료제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뿐인 만큼, 총리 언급 이후 국내 의료 현장에서 렉키로나의 사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 634일 만에 돌아왔다···롯데·신라면세점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 쇼핑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본격화되면서 면세업계가 2년 만에 해외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2월 28일 이후 634일 만에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시행에 따라 지난 16일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단체 10여 명으로, 2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방문해 1시간여 동안 면세쇼핑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OPEC+, 韓 등 전략비축유 방출시 대응 경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주요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가 한국 등 주요 석유 소비국들이 전략 비축유(SPR)를 방출할 경우 맞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온라인 에너지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22일(현지시간) OPEC+가 구체적인 대응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증산 속도를 늦추는 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OPEC+는 SPR 수백만 배럴을 방출하는 것은 현재 시장 상황을 볼때 정당하지 못하다며 이에 맞서 다음주 열리는 산유국 회의에서 추가 생산하려던 계획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EU,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 결합 심사 재개…인수 탄력받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심사는 코로나19 사태로 1년4개월여간 멈춰 있었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심사 기한을 내년 1월로 못 박은 만큼 기업 결합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동학개미 '빚투'에 증권사 웃었다…이자 수익만 2조원 넘어

국내 증권사들이 동학개미의 '빚투(빚내서 투자)'에 힘입어 올해 이자수익으로만 2조원 이상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을 대형 증권사들이 가져간 가운데, 홀로 3천억원 이상 수익을 올린 증권사도 나왔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거둔 신용공여 이자수익은 2조123억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1.81% 급증했습니다.

▲ SK·LX·대상 삼각 친환경 동맹, 1800억원 규모 생분해 플라스틱 합작

SK그룹과 LX그룹, 대상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삼각동맹을 띄웁니다. SKC와 LX인터내셔널, 대상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인 고강도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생산설비 신설에 총 1800억원을 합작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강도 PBAT 양산이 개시될 경우 빨대, 비닐봉투, 농업용 멀칭필름(경작 토양을 덮는 비닐) 등에 널리 쓰여 1회용 플라스틱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포스코인터, 리비안 전기차 부품 수주…1450억원 규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미국 리비안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약 34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Halfshaft)로 약 1450억원 규모입니다. 지난해 8월 최초로 리비안과 계약한 2만대 분량을 포함해 총 36만대 차량분의 하프샤프트를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서 1조4000억 규모 셰일가스 개발 사업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셰일가스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 1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12억달러(1조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동쪽 400㎞에 있는 자푸라 셰일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의 하나입니다.

▲ 가계 빚 또 사상최대...3분기 1845조원 규모

우리나라 가계 빚이 3분기 1844조9000억원까지 증가해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9000억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금융당국의 대출 조이기 영향으로 신용대출 증가속도는 줄었지만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금융위 “현행 규정으로도 NFT 과세 가능하다”

문화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해 현행 규정을 통해서도 부분적으로 과세가 가능하다는 금융당국의 해석이 나왔습니다. ‘NFT는 가상화폐가 아니다’는 국제기구의 정의를 우리 당국도 받아들이고 있는 데다가 일부 가상화폐로 취급되는 부분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과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NFT 과세 관련 질문에 대해 “현행 규정으로도 NFT에 대해 과세도 가능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며 “기획재정부가 과세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1월 소비자심리지수 107.6…3개월 연속 상승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은이 23일 발표한 ‘2021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6로 전월대비 0.8p 올랐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7~8월에는 7.8포인트(p) 하락했으나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9~11월에는 5.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코스닥, 코스피 넘나... 20년 만에 월간 거래대금 추월 징후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월 일일 코스닥 거대래금이 10조9386억원으로 코스피의 9조4108억원을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코스피 거래대금이 10조원 아래 머무를 때 코스닥은 11조원에서 14조원까지 치솟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고, 집계 가능한 거래일 기준 지난 16일부터 19까지 4거래일 연속 코스닥 거래대금이 코스피보다 많았습니다. 이대로라면 20년 만에 월간 기준 거래대금이 역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카카오, '휴먼스케이프' 품었다…150억에 지분인수

카카오가 블록체인 개발사 휴먼스케이프를 인수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블록체인 개발사 휴먼스케이프의 지분 2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카카오는 휴먼스케이프의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LG 새 대표이사 권봉석 내정…25일 그룹 임원인사

LG그룹이 오는 25일 임원 인사를 단행합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LG그룹을 이끌 ㈜LG 새 대표이사에는 권봉석(58) LG전자 사장(CEO)이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재계는 ㈜LG COO가 전통적으로 그룹 총수를 보좌해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해온 점을 볼 때 구 회장이 취임 4년 차를 맡아 대대적인 세대교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삼성전기, 고용량·고전압 MLCC 개발 “35조 5G 통신기지국 시장 겨냥”

삼성전기는 5세대(G) 통신 기지국에 쓰이는 고용량·고전압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입니다. 통신 기지국뿐 아니라 스마트폰, 가전제품, 자동차 등에 들어가며 ‘전자산업의 쌀’로도 불립니다.

▲ 한국조선해양, 7456억 규모 LNG추진 컨선 10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7456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2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04m, 너비 29m, 높이 1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 FDA 공장 실사 이상無…녹십자 혈액제제, 11조 美시장 진출 '청신호'

GC녹십자의 대표 의약품인 혈액제제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이 11조원 규모 미국시장 진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섰습니다. 공장 실사를 마무리짓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허가당국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이르면 이번 주 최종 점검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이 회의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내년 2월 중 허가가 결정돼 하반기 전후로 미국 처방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전기함정 기술개발 착착..한화디펜스·전기연 손잡았다

한화디펜스가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추진선박용 배터리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선박시장은 물론 군용 함정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디펜스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이어온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개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용 수상함 및 민수선박용 배터리시스템 영역까지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드론택시 상용화 성큼…켄코아, 볼로콥터와 730조 UAM 시장 정조준

도심항공교통(UAM)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플라잉카 글로벌 기업 볼로콥터(Volocopter)와 함께 730조원 글로벌 UAM시장 선점에 나섭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켄코아는 국내 시연비행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독일 볼로콥터 경영진과 에어택시 운항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켄코아는 볼로콥터의 한국 파트너사로 이미 지난해부터 드론택시의 국내 상용화를 위한 운항 인증, 유관기관 협력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 램테크놀러지, '천국'에서 '지옥'으로…사칭보도자료 파문에 '30%→-14%'

램테크놀러지의 초고순도 불화수소 특허등록 관련 회사를 사칭한 보도자료가 유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던 램테크놀러지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전날 장중 '초순도 불화수소 기술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램테크놀러지에서 세계 최고 초순도 기체·액체 불화수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가 여러 언론사에 배포되면서 관련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램테크놀러지 홍보대행사인 IFG파트너스는 "초순도 불화수소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적이 없으며 해당 보도자료의 배포 주체와 경위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3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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