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규제이슈도 막지 못한 성장본능…52만원 유지”
“네이버, 규제이슈도 막지 못한 성장본능…52만원 유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0.22 11:54
  • 최종수정 2021.10.22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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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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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네이버의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은 22일 네이버의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을 확인했다며 목표주가 5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1조 7273억원(26.9% yoy), 영업이익 3498억원(19.9% yoy, OPM 20.3%)으로 분기사상 최대 영업수익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수익성도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주가 반등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9월 플랫폼업체에 대한 규제이슈가 부각되면서 네이버 주가는 고점 대비 18%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규제의 범위와 강도가 확정되지 않은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됨에도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최근 거론되고 있는 규제의 내용이 동사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규제안이 확정되면 성장 방향성이 명확해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라인, 스마트스토어, 콘텐츠 등 해외에서의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규제이슈가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요인은 빠르게 제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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