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우호적인 날씨와 재난지원금 효과
BGF리테일, 우호적인 날씨와 재난지원금 효과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0.21 11:04
  • 최종수정 2021.10.2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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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BGF리테일 실적이 부정적인 영업환경을 뒤로 하고 서서히 회복중인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는 우호적인 날씨와 재난지원금 효과가 있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BGF리테일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조8324억원,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701억원으로 추정했다. 

BGF리테일 CI
BGF리테일 CI

올해 8월은 강수량이 많아 영업환경이 불리했으나 9월은 우호적인 날씨와 재난지원금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우호적인 날씨와 재난지원금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며, 3분기 전체 기존점 신장률은 2% 수준으로 추정했다. 

재난지원금은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4분기보다는 3분기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11월 위드코로나 방역 체계 전환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 회복에 따른 수혜로 4분기 비수기임에도 실적 방어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비수기와 리오프닝이 맞물린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동사의 점포 위치 및 전체적인 유동인구 회복 자체는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6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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