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퇴근길] 삼성전자 3분기 매출 73조 원 사상 최대...영업이익도 역대 2위 외 경제금융뉴스
[1008퇴근길] 삼성전자 3분기 매출 73조 원 사상 최대...영업이익도 역대 2위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1.10.08 17:49
  • 최종수정 2021.10.0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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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8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956.30 마감 (-0.11%)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2,956.3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3% 하락한 953.11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4.2원 오른 1,194.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73조 원 사상 최대...영업이익도 역대 2위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이 73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3분기 67조 원가량의 최대 매출을 1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5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가량 증가해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린 2018년 3분기 이후 역대 2위 규모입니다.

▲ 온실가스 감축목표 26.3%→40% 대폭 상향…산업계 반발 우려

탄소중립위원회는 이날 NCD를 현행 2018년 대비 26.3% 감축에서 40% 감축으로 대폭 상향 조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NDC 상향안에서는 전환·산업·건물·수송·농축수산 등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모든 부문에서 감축 노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산업계는 그동안 탄소중립기본법이 명시한 35% 감축도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습니다.

▲ 타다 인수하는 토스 "택시 결제사업 등 시너지 기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가 보유한 타다의 운영사 VCNC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하고 3사 간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토스는 타다를 인수해 동남아의 '그랩'처럼 핀테크와 모빌리티 서비스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직접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기보다는 토스 결제 등 금융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방향입니다.

▲ 카카오뱅크, 고신용자 대상 신용·전월세 신규 대출 연말까지 중단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8일부터 연말까지 신용대출, 사잇돌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신규 취급을 중단합니다.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은 일일 신규 신청 건수를 제한하며, 추이에 따라 신청 가능 건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규신청도 중단한 바 있습니다.

▲ 정부, 계란 도매시장 연내 운영…“10월 물가 더 높아질 것”

정부가 계란값 결정구조 개선을 위해 연내 도매시장 시범운영에 나섭니다. 공판장 2개를 시범운영하고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생산자와 유통자가 1:1로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10월 소비자물가는 9월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제금융협회 "국제 원자재값, 내년부터 안정세로 돌아선다"

전 세계 450여개 민간 은행과 투자회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금융기관 연합체인 국제금융협회(IIF)는 8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제 원자재시장이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점쳤습니다. 가비스 이라디언 IIF 중동·아프리카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올해 연평균 배럴당 68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 브렌트유 가격은 내년엔 연평균 64달러로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 가계 주식자산 첫 1,000조 돌파…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 '최대'

주식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2분기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이 또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가계가 보유한 주식 잔액도 1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가계의 금융기관 차입금도 함께 늘면서, 늘어난 주식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대출인 '빚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 올해 쌀 생산량 6년 만에↑…"가격 하락 우려"

‘2021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쌀 생산량은 382만7000t으로 지난해(350만7000t)보다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쌀 생산량은 2015년(433만t)에 전년 대비 2.1% 증가한 이후 2016년(420만t)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6년 만에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재 쌀 가격은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생산량이 늘면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됩니다.

▲ ‘7조 대어’ 한온시스템 ‘이르면 다음달’ 본입찰

한온시스템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와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에버코어는 이르면 다음달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6월 22일 예비입찰을 진행한지 약 5개월 만입니다. 예비입찰에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과 베인캐피털 등 재무적투자자(SI)뿐만 아니라 독일 말레, 프랑스 발레오, 일본 니덱 등 해외 전략적투자자(SI)들 5~6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美엔졸리틱스 코로나 치료제 위탁개발생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엔졸리틱스사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단일항체치료제 및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단일항체치료제의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물질 생산, 임상시험 신청(IND)을 지원하게 됩니다. 향후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다른 항체치료제에 대한 계약도 논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 EU 기업결합심사 중단…현대중·대우조선 연내 합병 불투명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기한을 또다시 연장한 가운데 인수에 결정적 역할을 할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심사가 아직 재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 독점에 대한 EU의 우려가 쉽게 해소되지 않는 만큼 두 조선사의 연내 결합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현대重 "수소추진선 수주 임박…수전해 사업도 내년 본격 시작"

장광필 한국조선해양 에너지기술연구소장(전무)은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엑스포'를 찾아 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수소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장 전무는 "올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수소사업을 그룹 미래 비전으로 삼고 중요한 토대를 만들었다"며 "해상풍력발전으로 그린수소를 만드는 사업에 착수했고 이산화탄소를 땅 속에 저장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 녹십자랩셀셀 합병, ‘매수 청구권’ 관문도 넘어… 모든 절차 마쳤다

녹십자그룹이 추진해온 세포치료제 분야 계열사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합병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의 벽을 넘었습니다. 이로써 양사 합병이 불발될 수 있는 모든 변수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는 본격적으로 인수합병 후 통합(PMI)에 대한 준비에 나선 상태입니다.

▲ SK온, 폐배터리 평가체계 개발...배터리 재사용 시대 앞당긴다

SK온은 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공공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orea Testing Laboratory·KTL)과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 검사방법과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양측은 전기차 폐차 후 나온 배터리를 재사용하기 위해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정확하게 평가할 방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온은 이를 통해 배터리 재사용 시대를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 사상 첫 무상증자까지 꺼낸 SK케미칼… 일부 소액주주 여전히 불만

SK케미칼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SK케미칼이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중간배당제 도입도 적극 검토한다는 중기 배당 정책도 내놨습니다. 다만 주주들이 SK케미칼에 분노했던 물적분할이라는 근본 원인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한화솔루션 PVC 사업 키운다…6000억 투자 유치

한화솔루션이 성장성이 높은 폴리염화비닐(PVC) 사업을 강화하고자 6000억원 어치의 외부 투자를 받을 계획입니다. 중국 법인의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중국 현지 법인의 지분 49%를 헤임달PE에 매각한 뒤,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기존에 있던 주식을 양도하는 구조가 유력해 보입니다.

▲ 'K-라면' 열풍… 농심 "'신라면·짜파게티' 뉴욕매거진 최고의 라면 선정"

농심은 미국의 유명 격주간지인 뉴욕매거진에서 발표한 최고의 라면에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뉴욕매거진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더 스트래티지스트는 '셰프와 푸드라이터가 말하는 최고의 라면'이라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이 중 한국 제품으로는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매운라면과 비빔라면으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 아이폰13 시리즈 개통 시작…"프로 모델·시에라블루색 가장 인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8일 아이폰 13,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 13 프로맥스, 아이폰 13 미니 등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온라인몰 등에서 아이폰13 시리즈 판매를 공식 시작하며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일상회복 신호?" … 되살아난 백화점 3분기 성적표

유통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436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조2144억원보다 18.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업이익은 1049억원으로 코로나19 타격을 입었던 지난해 3분기 252억원 대비 316%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해 기저효과가 작용한 덕이지만 신규 점포 출점 효과, 명품을 중심으로 한 보복소비 열풍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참좋은여행, 1년 10개월 만에 유럽여행 상품 판매

참좋은여행은 ‘올가을 당장 떠날 수 있는 유럽여행 BEST 5’ 상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유럽 여행 상품을 정상 판매하게 됐습니다. 유럽여행 상품은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를 1개국만 9~10일 동안 돌아보는 ‘한 나라 일주’ 상품 4개, 체코와 오스트리아 2개국을 9일 동안 여행하는 일주 상품 1개로 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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