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브런치] 삼성전자 3분기 매출 70조원 넘나…사상 최대 매출 예상 외 경제금융뉴스
[1008브런치] 삼성전자 3분기 매출 70조원 넘나…사상 최대 매출 예상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0.08 10:24
  • 최종수정 2021.10.08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70조원 넘나…사상 최대 매출 예상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부문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3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공정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합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74조원대, 영업이익 16조원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전망치대로라면 이는 첫 70조원대이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 SK케미칼 무상증자 주주환원 정책 강화

SK케미칼이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무상증자, 중기 배당정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SK케미칼은 이번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주주가치 및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회사에 대한 주주들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케미칼의 이번 무상증자는 증자비율 50%로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가 배정됩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자기주식을 제외하고 보통주 586만9384주, 우선주 65만6759주로 총 652만6143주입니다. 

▲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가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스케일러블 메모리 개발 키트(SMDK)’를 7일 공개했습니다. SMDK는 지난 5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 D램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추가로 선보인 SMDK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선보인 것입니다.

▲ 현대重 독한 변신…신사업에 R&D인재 절반 투입

현대중공업그룹이 신입 연구개발(R&D) 인력의 절반을 수소, 자율운항선, 탄소포집·저장(CCS) 등 신성장 사업에 투입합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이달부터 총 42개 분야의 석·박사급 신규 연구 인력에 대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에 50% 이상이 수소, 암모니아 에너지시스템, CCS,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등 신사업 분야로 채워졌습니다. 이는 2030년까지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그룹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로 보입니다.

▲ S&P "SK이노, 공격적 투자로 신용등급 유지 여력 제한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K이노베이션이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높은 변동성, 공격적인 배터리 설비투자에 따른 높은 수준의 차입금에 따라 현재의 신용등급을 유지할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S&P는 7일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 SK종합화학의 'BBB-' 발행자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입니다. S&P는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실적이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반등에 힘입어 견조하게 회복할 것"이라며 "연간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1조1천억원 적자에서 2021~2022년 약 3조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카카오 김범수 "수익에 취해 주위 돌아보는 것 간과하는 실수 저질러"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골목상권 침해 등 카카오를 둘러싼 여론의 비판에 김범수 의장이 "수익에 취해 주위를 돌아보는 것을 간과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범수 의장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카오에 대한 비판을 김범수 의장에게 물을 수밖에 없다"라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날 김 의장은 카카오T 대리수수료의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플랫폼 생태계가 활성화될수록 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다는 본인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 SKIET, 유럽거점 폴란드 분리막 공장 준공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현지시간 6일 유럽 첫 생산 거점인 폴란드 실롱스크주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공장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이 공장은 1년9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시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4분기 중 제1공장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총 4개의 공장 중 1공장에서 생산하는 분리막은 연산 3억4000만㎡ 규모로 전기차 30만 대 이상에 장착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 아이엘사이언스, 아이트로닉스 인수

스마트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미래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차량용 정보기술(IT) 기업 아이트로닉스의 지분 80%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아이트로닉스는 지능형 교통체계(C-ITS) 핵심 기술 및 차량용 ITS 제품을 보유한 업체로 하이패스 차로 제어시스템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37.1%로 업계 1위 입니다.

▲ 2030년 글로벌 수소기업 30개 만든다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연간 20만t 수준인 국내 수소 사용량을 2030년까지 400만t에 육박하는 규모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기술·세제·금융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같은 기간 글로벌 수소기업 30개를 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인천 청라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공장 예정 부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국가 비전 발표’ 행사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정수소 선도국가를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 전략으로 삼아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삼바, 코로나치료제 위탁생산 美제약사 엔졸리틱스와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위탁개발' 형태로 생산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기업 엔졸리틱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바는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단일항체치료제 및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단일항체치료제에 대해 CDMO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두 회사는 향후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다른 항체치료제에 대한 CDMO 계약도 논의해나갈 예정입니다.

▲ '제2의 테슬라' 리비안 엔지니어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의 전기차(EV) 스타트업 '리비안'이 자체 배터리 생산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기업과 협력하며 단단한 실력을 키워온 국내 소재·장비 기업들과 손잡기 위해서로 보입니다. 리비안은 자체 생산 외에도 삼성SDI와의 합작회사(JV) 등 다양한 배터리 수급 계획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안은 이미 지난달 초에도 엔지니어 중심으로 10명 안팎의 실무진이 입국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세계 LNG 확보 대란, 한국 덮친다

유럽·중국발 구매 증가로 불붙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고공 행진이 결국 아시아를 덮쳤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LNG 가격이 하루 만에 40% 넘게 폭등하며 시장에 '패닉 바잉(공포에 따른 공황적 구매)'이 불거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세계적인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플래츠에 따르면 이날 일본과 한국으로 수입되는 LNG의 11월 선적분 현물 가격이 전일보다 1MMBtu(열량단위)당 42% 급등한 56.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급등세는 S&P글로벌플래츠가 해당 지표를 작성한 이래 최대 상승폭이라고 로이터통신·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 가계부채 규제 풍선효과…카카오뱅크도 대출 막혔다

카카오뱅크가 8일부터 연말까지 고신용자 신용대출과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 직장인 사잇돌대출의 신규 대출을 모두 중단합니다. 또 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경우 일일 신청 수량이 제한됩니다. 수협중앙회 산하 상호금융사인 전국 지역수협이 신규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하면서 은행권 대출 중단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 금리인상 조건 충족…고용기준은 아직"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은 금리인상의 기준을 넘어섰지만 고용기준은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후원한 토론회에서 "예상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내년 말이 돼야 고용 목표를 충족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새로운 전략은 평균 인플레이션이 2%가 될 때까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으로 지금은 과거의 부족한 수치를 만회했다"며 "그러니까 인플레이션의 목표는 충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WTI, 美 에너지부 "비축유 방출 고려 안한다" 소식에 상승 

국제유가가 미국이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7일(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6분 현재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5달러(0.71%) 오른 배럴당 77.9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1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60달러(0.74%) 오른 배럴당 81.6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는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이 휘발유가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전략비축유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ECB 의사록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정책 긴축 필요로하지 않아"

유럽중앙은행(ECB)은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은 정책 긴축을 필요로하지 않는다고 진단했습니다. ECB는 현지시간 7일 발표한 지난 9월 8~9일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한 해 동안 상당히 개선됐으며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이전 예상치에서 상향 수정돼왔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는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은 중기적으로 사라질 일시적 요인들에 의해 주도돼 정책 긴축을 필요로하지 않는다고 진단했습니다.

▲ "경기 하방위험"…KDI, 반년만에 경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식적인 경기진단 자료에서 '하방 위험'을 언급하며 경기 위축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KDI가 하방 위험을 언급한 것은 반년 만입니다.
세계 공급망 위축과 국제 원자재값 상승 등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도 주문했습니다. 원화값 급락으로 금융시장까지 불안세를 보이자 기획재정부는 장차관이 동시에 긴급회의를 열며 상황 점검에 나섰지만 주로 외생변수여서 뾰족한 대처 방법은 없는 상황입니다.

▲ 고삐 풀린 물가...11월이라던 추가 금리인상 앞당겨지나

IMF(국제통화기금)는 현지시간 6일 공개한 '4분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전 세계 물가상승률이 올해 말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내년부터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주택 가격과 식량 가격 급등도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당초 하반기 물가안정을 기대했던 한은은 전망치 수정에 나섰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8%로 예상했던 한은은 최근 전망치를 2.1%로 올려잡았습니다.

▲ '비트코인 23%' vs '코스피 -3%'…5개월 만에 화려한 부활

코스피지수가 이달 들어 3.1% 떨어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사이 비트코인은 20% 넘게 뛰어오르며 66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7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3시 기준 6632만원으로 이달 초(5385만원)보다 23.1% 상승했습니다. 지난 5월 초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미 금융당국에서 나온 우호적 발언이 상승장의 첫 번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실상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미국 기관투자가의 시각이 바뀌면서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13억弗 외평채 발행…가산금리 '최저'

한국 정부가 7일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13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외평채 발행이 성공한 점 등을 근거로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과도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90전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한 1190원40전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instdaily.lsa@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