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에 연료 보조금 지급…kg당 3500원
수소버스에 연료 보조금 지급…kg당 3500원
  • 박정도 기자
  • 승인 2021.09.23 14:25
  • 최종수정 2021.09.2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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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지급 개념도. 자료=국토부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지급 개념도. 자료=국토부

[인포스탁데일리=(세종)박정도 기자] 24일부터 사업용 수소버스를 대상으로 kg당 3500원의 연료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고시를 개정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수소 연료보조금 지급대상·기준·방법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작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도입방안’에 포함된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이다.

우선 이번 연료보조금 지급대상은 시내·시외·고속버스 등 노선버스 및 전세버스, 택시(일반택시·개인택시)다.

버스의 경우 24일부터 우선적으로 연료보조금을 지급한다. 택시는 수소충전소 구축현황, 수소택시 운행현황 등을 고려해 오는 2023년부터 연료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연료보조금은 실제로 여객사업을 영위하는 운송사업자가 구매한 수소로서, 운전종사자격을 갖춘 자가 운행 중 수소를 직접 충전하고, 수소 구매입증자료와 실제 충전내역이 일치하는 등 모든 요건을 충족했을 때 지급한다.

연료보조금 지급단가는 수소버스와 기존 버스 간 연료비 차이를 지급하되, 가장 저렴한 전기차 연료비를 감안해 수소버스에 대한 연료보조금을 kg당 3500원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운송사업자가 신용카드사의 연료구매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카드사가 보조금을 차감한 금액을 운송사업자에게 청구하고, 보조금을 지자체로 청구해 지급받는 구조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부산 20대, 경남 28대, 광주 6대 등 총 98대 수소 시내버스가 운행 중이다.

한편 국토부는 노후화된 캠핑카의 무분별한 대여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자동차 대여사업에 캠핑용 특수자동차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됨에 따라 해당 특수자동차의 차령을 9년으로 정했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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