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흥행가도 속 연일 '강세'...10월 미국시장 진출
[특징주]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흥행가도 속 연일 '강세'...10월 미국시장 진출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1.09.16 16:46
  • 최종수정 2021.09.1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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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킹덤'이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연일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10월 미국, 유럽 등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16일 오후 2시 30분 전일대비 9.67% 오른 13만4900원을 기록하고있다. 10일 종가 8만8500원 대비 4거래일만에 30%가 넘게 오르면서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이 출시 4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지난 12일엔 구글플레이에서도 1위에 오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어 투자자들이 매수행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 매출 순위도 10일 애플 100위권 진입 이후 현재 59위로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이 기세를 몰아 '쿠키런: 킹덤'과 올해 30주년을 맞은 일본 유명 IP 소닉 더 헤지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지 공략 초반 도출되고 있는 긍정적인 성과를 더욱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힌 바 있다.

이 같이 일본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가운데 현지 마케팅을 본격 시작하지 않은 미국, 유럽 등에서도 순위가 역주행 하고있다. 

미국에서는 앱스토어 인기 14위, 캐나다 7위, 호주 21위 등 순위가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이다. 미국, 유럽 등은 한국 모바일 게임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시장이라는 점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0월 미국 공략을 시작으로 유럽 등 서구권 공략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영어 더빙에 참여한 미국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영어 더빙을 추가하고, 유럽에서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서구권 시장에서 장기흥행 중인 컴투스와 협력한다.

아울러 지난 14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며,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 시장까지 공략에 나섰다. 퍼블리싱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측은 최대한 빠르게 판호 발급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데브시스터즈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 전방위적으로 진출하면서 '쿠키런:킹덤'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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