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퇴근길] LG엔솔-현대차,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첫삽' 외 경제금융뉴스
[0915퇴근길] LG엔솔-현대차,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첫삽'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9.15 18:03
  • 최종수정 2021.09.15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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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1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53.40 마감 (+0.15%)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3153.40에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49% 상승한 1042.79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3원 내린 1170.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G엔솔-현대차,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첫삽'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배터리셀 합작공장 건립을 본격화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로, 2024년 상반기 중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쌍용차 본입찰에 에디슨모터스, HAAH, 인디EV 등 3곳 참여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와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EL B&T, 미국 전기차 관련 기업 인디 EV가 참여했습니다.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쌍용차 인수 유력 후보에 오른 SM그룹은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차, 美서 전기차배터리 재사용 ESS 실증사업 한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공급에 나섭니다. 미국 CPS에너지, OCI솔라파워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내년 9월 미국 텍사스 주에 설치하게 됩니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의 북미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한화시스템, 車 전장사업 진출…'나이트비전' 시장 주도권 잡는다

한화시스템이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손잡고 자동차 전장(電裝) 부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자율주행차의 눈'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적외선(IR) 센서 및 전장 센서와 같은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나섭니다. 양사 자본금은 360억원 규모이며,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51대49 비율로 지분을 확보합니다. 

▲한화솔루션, 1700억 투자한 합성가스 상업생산 돌입

한화솔루션이 1700억원을 투자한 20만톤(t) 규모의 합성가스 생산공장 준공을 마치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합성가스의 자체 생산·공급으로 연간 230억원에 달하는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의 신규 합성가스 생산은 여수 산단 기업들의 원활한 원료 수급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경형 SUV 통했습니다....'캐스퍼' 하루만에 1만8940대 사전예약

이달 29일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신규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SUV) '캐스퍼'가 하루만에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 1만8940대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으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1만7294대 보다 1646대 높은 수치입니다.

▲현대重그룹, '가스텍'서 수소·암모니아 등 차세대 그린십 선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 가스행사인 가스텍(Gastech)에서 이산화탄소(CO2),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그린십(Green Ship) 기술력을 대거 선보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LNG선, LPG선 등 가스선의 축소모델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SM상선, 미주노선에 17번째 임시선박 전격 투입

SM그룹은 해우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주 지원을 위해 미주노선에 임시선박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SM상선이 17번째로 투입하는 임시선박으로, 선적된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부품과 배터리, 화학제품, 가구, 가전제품, 화장품 등입니다.

▲GS건설, 자회사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본격화

GS건설의 100% 자회사 에네르마㈜가 친환경 미래사업인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연 2만톤(t)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됩니다. 에네르마는 1차적으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 투자 확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지오센트릭, 글로벌 제지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

SK지오센트릭이 인도네시아의 APP그룹과 손잡고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에 나섭니다. APP그룹은 종이 및 펄프 제품을 생산해 전세계 160여개 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제지 전문 기업입니다. 양사는 향후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 종이를 개발하는 등의 친환경 종이소재 관련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LIG넥스원, '군 위성통신체계-II' 단말 양산 계약 체결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군 위성통신체계-II 신규 단말 양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액은 2146억원 규모로 2025년까지 다대역, OTM(이동형), 수상함용 등 군 위성통신체계-II 연동 통신단말의 양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용 선박 기자재 공급

두산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과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박(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에 사용되는 기자재인 랙앤코드(Rack & Chord)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2023년까지 총 156개의 랙앤코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외산에 의존하던 랙앤코드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주가 부진 셀트리온…지주사 합병과 신약 승인으로 반전 노린다

셀트리온그룹이 주가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달 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환자 대상 델타 변이 효능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주사 합병이 완료되면 기업 지배구조가 단순해져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헬릭스미스 "유전자 치료제 노하우로 위탁개발생산 사업 시작"

헬릭스미스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바이오 기업들에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신사업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핵심 라인업인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미국 3상을 내년 마무리하고 2023년 이후 미국에 허가신청(BLA)할 계획입니다.

▲제넨셀, 유럽법인 설립…"천연물 코로나 치료제 임상 진행"

제넨셀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번에 설립한 현지법인 제넨셀 유럽(GENENCELL EUROPE B.V.)은 코로나19 치료제 유럽 임상 진행 및 유럽 기술수출 및 사업화 주관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휴젤, '레티보' 생산시설 美 FDA 중간회의·현장 실사 성료

휴젤이 레티보(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품목허가 심사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중간점검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FDA 실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휴젤의 미국 시장 진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구글의 항변 "한국 소비자에 제공하는 편익 연 11조 9000억원"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결정에 불복하며 법원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구글이 한국 사회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이 한국 기업에 10조 5천 억 원, 한국 소비자에 11조 9천억 원에 이르는 경제적 편익을 제공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구글플레이를 통해 누리는 잉여 편익이 5조 1천억 원, 구글 검색을 통한 편익 4조 2천억 원, 구글 드라이브 등 도구를 통한 편익 2조 5천억원 등입니다. 

▲씨아이에스, 티에스아이·한국진공과 고체전해질 생산 라인 구축 '맞손'

LG에너지솔루션(분사 전 LG화학 전지사업부)이 전고체 배터리(전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차전지(배터리) 장비업체 씨아이에스의 지분 투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아직은 초기 진행 단계로, 딜(거래)이 성사된다면 내년 즈음 딜 클로징(거래 종료)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홍보실은 이에 대해 사실 확인이 불가하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HS애드, ‘승리호’ 위지윅과 손잡고 메타버스 플랫폼 만든다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위지윅스튜디오와 손을 잡았습니다. 양사는 3차원 가상 세계에서 전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일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양사의 니즈(Needs)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ESG 공들이는 日, 4년간 2.8조원 투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의 ESG 투자 확대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 세계 ESG 투자 규모가 2016년 22조달러에서 2020년 35조 달러로 1.5배 증가한 동안, 일본에서는 4740억달러에서 2조8740억달러로 6배 늘었습니다. 일본기업의 ESG 정보를 담은 통합보고서 발간 사례도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9월 1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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