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덱스, 반도체 에프터마켓 대장주… 실적대비 저평가”
“월덱스, 반도체 에프터마켓 대장주… 실적대비 저평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9.14 17:27
  • 최종수정 2021.09.1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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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덱스 CI.
월덱스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월덱스의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월덱스를 반도체 에프터마켓 대장주로 평가하며 여타 부품 업체들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동사는 반도체 장비에 들어가는 포커스링, 일렉트로드, 가이드링 등의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장비사를 통해서 들어가는 비포마켓 업체들과 다르게 칩 생산업체에 직접 공급하는 애프터마켓 업체다. 국내외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고 2020년 기준 국내 매출 30%, 해외 매출 70% 수준으로 쿼츠, 실리콘, 파인세라믹 등에 부품을 공급 중이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 확대, 5공장 증설 물량 하반기 반영, 애프터마켓의 확장 등으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2021년 매출액 1909억원(+22.6%), 영업이익 444억원(+23.9%)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견조한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받고 있다고 봤다. 그는 “애프터마켓에 대한 디스카운트라고 하기에는 실적 성장률과 마진이 양호하다”며 “원가 절감이 중요한 요소인 칩 업체들의 입장을 고려해 봤을 때 수요는 꾸준할 수밖에 없고 5공장 증설로 단기적인 물량 대응이 가능하고 중장기적으로도 5공단 신공장 캐파 증설 계획이 잡혀있는 만큼 향후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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