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 모터벨라' 첫 참가…미래차 기술 시연
현대모비스, '美 모터벨라' 첫 참가…미래차 기술 시연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1.09.14 10:06
  • 최종수정 2021.09.1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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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모빌리티에서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완전자율주행 컨셉카 엠비전X에 탑승해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모비스)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현대모비스는 북미 자동차 산업의 심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모터벨라(Motor Bella)에 처음으로 참가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수주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모터벨라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를 대신해 열리는 전시회로서, 코로나19 이후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회 기간 중 북미법인과 최근 구성한 핵심고객 전담 영업조직(KAM), 북미연구소를 중심으로 ‘모비스 테크데이’를 개최한다.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자율주행과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고객사를 초청해 시연하는 행사다. 

현대모비스는 모터벨라에서 북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GV80에 탑재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신기술을 강조할 예정이다. 북미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SM)과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 북미 고객들에게 특화된 자율주행 신기술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섀시, 램프 등 총 24가지 기술에 대해서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사와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자동차 핵심부품부터 전동화부품에 이르는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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