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3브런치] "글로벌 반도체 시장 3분기도 상승세…삼성 '매출 1위' 유지" 외 경제금융뉴스
[0913브런치] "글로벌 반도체 시장 3분기도 상승세…삼성 '매출 1위' 유지"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9.13 09:37
  • 최종수정 2021.09.13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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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13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3분기도 상승세…삼성 '매출 1위' 유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올해 3분기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TSMC 등은 전분기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미국 인텔만 3분기 중 역성장 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계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글로벌 기업 설비투자 14년 만에 최대…반도체가 선봉

올해 세계 기업들의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7년(18%)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경기 회복과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반도체 분야와,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춘 전기차, 배터리, 대체에너지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030년 美 신차 절반, 친환경차"…전기차株 '옥석 가리기' 시동

미국의 친환경차 산업 육성책, 리비안의 기업공개(IPO) 추진 등으로 전기차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충전소 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관련주들의 옥석가리기가 진행 중입니다. 정책 수혜 가능성과 전기차 양산 여부가 주가 차별화의 두 가지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잇따른 전기차 화재 소식에…배터리 안전성 논란 재점화

글로벌 선두 기업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서의 잇따른 화재사고에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노르웨이의 홀멘에서 충전 중이던 푸조 EV e-208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차량에는 중국 CATL 니켈·코발트·망간(NCM)811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여 10년前 후퇴"…조선·뿌리산업 4만명 떠났다

올해부터 중소기업에 본격 적용된 주 52시간제 여파로 조선업계와 뿌리산업의 고용불안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실질임금이 감소하면서 근로자들이 대거 투잡에 나서거나 임금 수준이 높은 건설·플랜트업체로 이직하는 추세입니다. 조선·뿌리업계에선 올해 4만 명 이상의 생산직 인력이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해외건설 매출 '빅5' 재진입

지난해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건설시장에서 매출 기준 세계 5위를 차지하며 6년만에 5위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 예상됐던 발주가 미뤄지면서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가 줄었다. 순위는 올랐지만 매출액은 감소한만큼 실적 유지를 낙관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샤오미'의 OLED TV 판매신기록 달성에 'LG디스플레이' 웃는 이유

중국 TV 시장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위 업체인 샤오미의 참전으로 OLED TV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 OLED 패널을 단독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엔 한국 국적의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 공고를 내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中日 끼어들 틈이 없다…삼성중공업 러시아서 3조원 수주 유력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또 한번 대규모 수주를 따낼 것이 유력시됩니다. 예상 건조 계약 규모만 3조원대에 달합니다. 특히 올해 조(兆) 단위 수주로는 지난 3월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약 2조8100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계약 성사 시에는 연간 수주 목표치도 단번에 달성하게 됩니다.

▲팰리세이드, 美서 잘 팔린다더니…딜러들 불만 터진 이유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증산 계획이 무산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물량을 다른 공장에 배정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노조의 반대 탓입니다. 노조의 ‘공장 이기주의’가 현대차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펠리세이드 공급이 부족해 고객들의 계약 취소가 이어지면서 딜러 불만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LG화학, 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

LG화학이 SM그룹 자회사 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에 나섭니다. 양사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내년 하반기까지 국내에 PBAT 생산라인 구축 및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합니다.

▲하반기 최대어 ‘카카오페이’, 10월 IPO 흥행 먹구름… 묘수가 안보인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카카오페이의 행보가 난기류에 빠졌습니다. 핵심 수익 모델중 하나인 금융상품 비교 금리 광고가 금융 당국에 의해 제지를 당했고,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에 따른 중소영세업종의 폐해가 부각되면서 시장의 여론도 비우호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바티스도 실패한 근감소증 신약…韓 아벤티 도전장

노인성 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아벤티가 근감소증 치료 신약 임상에 나섭니다. 아벤티는 근감소증 치료 후보물질 ‘AVTR101’의 임상 2a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연내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약물의 안전성은 기존 약제로 이미 확인된 만큼 곧바로 임상 2상에 진입한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 주식 '0.1주' 살 수 있다…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허용

금융당국이 국내 주식의 소수점 매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가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 주문을 취합한 뒤 온주를 만들어 자신의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해 승인을 받을 경우, 해외 주식은 올해, 국내 주식은 내년부터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10조 수주' 에코프로비엠…"시가총액도 10조 넘본다"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10조1000억원 규모의 전기차(EV)용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고, 삼성SDI 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의 주요 협력사로 등극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이 10조원에 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네이버,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지분 36% 인수

네이버가 국내 웹소설 플랫폼인 '문피아'의 지분을 인수합니다. 네이버웹툰은 문피아의 주식 325만5511주를 108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취득이 완료되면 네이버웹툰은 문피아의 지분 36.08%를 보유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네이버가 지적재산(IP) 밸류체인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생활건강, 가맹점에 할인행사 비용 495억원 떠넘겨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 가맹점의 화장품 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비용의 절반을 가맹점주들에게 추가로 부담하도록 강요하는 등 갑질을 일삼다 적발됐습니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들이 추가로 부담한 금액은 4년 동안 약 49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7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美 민주당, 기업 파트너십·자사주 매입에 증세 검토

영국 존슨 내각이 대규모 증세추진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미국도 민주당을 중심으로 세금을 늘리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민주당은 기업들의 파트너십에 대한 과세 규정을 조정해, 10년간 1,700억 달러가 넘는 세수를 확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에 2%의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美 8월 PPI 전월比 0.7%↑…월가 예상치 상회

미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7%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는 0.6% 상승이었습니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달 1%에 비해 소폭 둔화한 모습입니다. 8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8.3% 올라 전달의 7.8%를 웃돌며 최대폭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캐시 우드, 테슬라 주식 1억 달러 이상 매각

월가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아크 인베스트가 테슬라 주식을 1억 달러 이상 매각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습니다. 캐시 우드는 테슬라의 주가가 3천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매각에도 아크 인베스트의 이노베이션 ETF 내 테슬라의 비중은 10.6%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9월 13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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