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순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있다.
13일 오전 9시 18분 데브시스터즈는 전일대비 19.32% 상승한 10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이 일본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만인 지난 5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3위에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쿠키런:킹덤은 순위 상승을 거듭해 1등과 2등을 오르내리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캠페인 초반 공개된 광고 영상과 성우 관련 콘텐츠가 쿠키 캐릭터 및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면서 '쿠키런: 킹덤'의 인기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영상에는 일본의 모델 겸 배우 이케다 엘라이자를 기용해 대중성을 높였다. 여기에 같은 IP 기반의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순위도 10위에 오르며 함께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쿠키런:킹덤'은 데브시스터즈에게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적자의 늪에 허덕이다 올해 초 6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9.80% 증가한 957억7100만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97억4200만원, 당기 순이익은 159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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