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브런치] 정의선·최태원·신동빈 8일 총 출동한다…韓 수소 어벤저스 출격 외 경제금융뉴스
[0906브런치] 정의선·최태원·신동빈 8일 총 출동한다…韓 수소 어벤저스 출격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9.06 09:34
  • 최종수정 2021.09.06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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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6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모터쇼도 대혁신 이젠 모빌리티쇼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주최하는 국제자동차전시회(IAA)가 모빌리티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6일 뮌헨에서 개막합니다.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이 모빌리티산업으로 재편되는 상징적인 이벤트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모빌리티의 길’입니다. 친환경차·자율주행·드론 등 미래 이동기술이 대거 전시됩니다.

▲현대모비스, ‘스케이트보드형 모듈’로 전기차 시장 개척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핵심부품에 e파워트레인 기술을 접목한 스케이트보드형 모듈로 전기차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요구에 맞춰 유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지 고객사를 전담하는 영업 조직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도 병행합니다.

▲'수출 효자' 반도체 자동차 벌벌 떤다...도대체 무슨 일이

정부가 9년 뒤인 2030년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하한선을 2018년 배출량의 35%로 규정했습니다. 석탄화력 중심의 에너지 발전 구조는 바뀌지 않는 가운데 무리한 목표 설정으로 매출 하락,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르면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가 줄지어 퇴출되면서 영세 부품 업체들이 생존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의선 최태원 신동빈 8일 총 출동한다…韓 수소 어벤저스 출격

오는 8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진행됩니다. 전 세계 12개국 150여 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수소산업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장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은 행사 첫날인 8일 킨텍스에서 'H2비즈니스 서밋'을 열고 수소기업협의체를 출범합니다.

▲현대글로비스, 가스 해상운송 사업 진출…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시동

현대글로비스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을 투입해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인 트라피구라와 운송 계약을 맺고 오는 2024년부터 암모니아 및 액화석유가스(LPG) 해상운송에 나섭니다. 자동차선에 주력해온 해운 사업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수소 벨류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해상운임 급등에 컨테이너선 발주 사상 최대…작년 대비 13배

작년의 4배 가까이 치솟은 해상운임 급등과 경제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컨테이너선 발주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 세계 컨테이너선은 1507만 1478 CGT(표준선 환산톤수·386척)가 발주됐습니다. 발주량이 역대 최저수준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116만3164 CGT)과 비교하면 1200%가량 급증한 수치입니다.

▲베트남 5조5천억 LNG 발전소…한국 기업 수주 '청신호' 켜졌다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사업에 한국가스공사, 한화에너지, 한국남부발전 등이 주축인 코리아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해 사실상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총사업비는 약 5조5000억원에 이릅니다. LNG 발전설비가 전무한 베트남 전력시장에 한국이 가장 앞서 진출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DX 등 국내대표 플랫폼 뭉쳤다…"빅데이터 혁신 이끌 공동체"

국내 대표 빅데이터 플랫폼들이 손잡은 데이터 공동체 '빅스퀘어 유니언'이 탄생했습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산림빅데이터거래소, 환경빅데이터플랫폼, 교통데이터거래소, 농식품빅데이터거래소 등 5개 빅데이터 플랫폼이 데이터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5개 빅데이터 플랫폼 참여 기업은 60곳이 넘습니다. 

▲"타미플루 같은 약 나오나"…코로나 게임체인저 먹는 치료제 주목 받는다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보다는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위드 코로나' 개념이 대두되면서 복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타미플루를 개발했던 로슈,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사도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다수 뛰어들었습니다. 국내에서는 5건의 경구용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파멥신, 삼중음성유방암치료제 호주서 36명 대상 임상2상 승인

파멥신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올린베시맙’과 미국 MSD의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도 동일한 구조의 임상 2상을 준비 중입니다. 

▲토스뱅크 10월초 출범…'금리경쟁력'으로 신용대출 공략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월 초 출범합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서 영업에 첫발을 떼게  된 가운데, 개인 신용대출부터 공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신용·고소득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과 함께 중·저신용자 대상으로 맞춤형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은행권, 빗썸·코인원·코빗 실명계좌 발급 가닥

업비트에 이어 빗썸과 코인원, 코빗 등 국내 2~4위 암호화폐거래소도 조만간 시중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받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명계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머지 중소형 거래소는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코인 마켓’으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폐업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KT 기가지니에 아마존 'AI 두뇌' 심는다

KT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플랫폼 선두주자 아마존과 손잡고 음성인식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인식 로봇 비서’ 역할을 하는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에 아마존의 AI 스피커 ‘알렉사’를 탑재하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한국적 사고에 특화된 기가지니와 영어 인식에 특화된 알렉사를 융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 제주도청에 AI 고객응대 '카카오 i 커넥트 톡' 구축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카카오 i 커넥트 톡' 도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의 고객 응대 플랫폼으로, 민원, 세무, 교통,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연내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연말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美 8월 고용 23만5천 명 증가…월가 예상치 대폭 하회

지난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3만5천 명 증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2만 명 증가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고용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어든 셈입니다. 실업률은 5.2%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연준 9월 테이퍼링 발표 '물 건너가'…연내 가능할까

8월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오는 9월 21~2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 발표는 일단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선 6개월간 월평균 35만 명 증가하던 레저와 접객 분야에서 순 고용이 거의 없었던 점은 델타 변이의 여파가 반영됐음을 시사합니다.

▲美 8월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 55.1…올들어 가장 둔화

미국의 8월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올해 들어 가장 둔화됐습니다. 8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55.1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7월 확정치인 59.9보다는 뚜렷하게 낮은 수준입니다. 8월에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서비스 부문 성장이 급격히 둔화했다

▲'밈 주식' 열풍 이끈 美 레딧 IPO 나선다

게임스톱 '공매도 전쟁' 주도하며 주목받은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이 기업공개(IPO)에 나섭니다. 레딧은 내년에 150억달러(약 17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레딧은 약 1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전제로 한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9월 6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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