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에 2일 주가가 급등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원재료 및 운임 상승에도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4억원(+18% QoQ), 105억원(+27% QoQ)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거 업황 호황에 따른 판가 인상 시기였던 2016~18년 평균 PER은 17배였지만, 현재 주가는 올해~내년 실적 기준 11배(글로벌 EP 업체 평균 13배)에 불과하다며, 판가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과 친환경차 소재 확대에 따른 멀티플 상승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림텍이 갤럭시 Z폴드·플립3 지문인식 모듈 공급 소식에 상승했다.
드림텍은 전일 언론을 통해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 탑재된 지문인식 모듈을 선행 개발 및 공급했다고 밝혔다.
드림텍은 2016년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해 갤럭시A, 갤럭시M 시리즈 등에 적용했으며, 그동안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리즈에도 공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드림텍은 삼성전자의 1,2세대 폴더블폰에 이어 3세대에도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함으로써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았다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해 국내 최대 지문인식 모듈 벤더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이 미국 라이젤의 '포스타마티닙'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2상 성공 소식 속 '포스타마티닙' 국내 판권 보유 사실 부각에 상승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 라이젤 파마슈티컬은 1일(현지시간) 타발리스(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의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미국감염병학회 공식 간행물인 ‘임상 감염성 질환’에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타마티닙의 임상 2상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입원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번 임상시험에서 포스타마티닙은 안전성에 대한 1차 평가변수를 충족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포스타마티닙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JW중외제약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