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오전특징]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임상3상에 상승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831오전특징]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임상3상에 상승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8.31 11:29
  • 최종수정 2021.08.31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 임상 3상 시험 첫 피험자 투여 소식에 31일 주가가 상승했다.

전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언론을 통해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첫 피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보물질은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됐으며,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14개 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의 국내외 성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 주가, 금융, 거래소 그래프. 사진= 픽사베이
주식, 주가, 금융, 거래소 그래프. 사진= 픽사베이

한독은 저평가 분석에 상승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독에 대해 PBR 0.9배로 비교업체들 대비 저평가 상태가 심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파이프라인의 매력도에 따라 대부분의 중견 이상의 제약사들은 PBR 기준 2~4 배 수준에서 가치가 형성되고 있는데 한독에 대한 가치평가가 낮은 이유는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보다 외부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의존한다는 점 때문 등으로 분석했다. 

다만 자체 파이프라인은 아니지만, 오랜 오픈이노베이션 결과로 제넥신의 1대 주주이고, 4개 이상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독은 전문의약품과 케토톱, 훼스탈 등의 일반의약품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오픈이노베이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Pan-TRK 저해 항암신약(HL5101, 국내 임상 1상 완료 후 라이선스 아웃, CMG 제약과 공동 개발) 및 지속형 성장호르몬(HL 2356, 미국 FDA 3상 준비, 중국 3상 투약 시작, 제넥신과 공동개발)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에 상승했다. 

전일 장 마감 후 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공시했다.

SKC는 SK와 합병 루머 등으로 인한 주가 하락 속 매수 기회 분석 등에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은 SKC에 대해 시장의 루머와 섹터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며, 전일 언론사의 합병 가능성 보도에 주가가 장중 6% 급락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만 SK와 SKC 양사가 동반 공시를 통해 합병설을 부인했다며, ESG 경영을 선언했던 동사가 강화된 사내 거버넌스로 시장 루머에 강경 대응하고 주주 친화적 주가 부양을 위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합병설 부인 공시가 악화된 투자 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시장 루머에 따른 주가 낙폭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