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NH투자증권이 27일 아이원스에 대해 파운드리 증설 경쟁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원스는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사에 가공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동사의 반도체 부품 가공 사업부문은 글로벌 IT 장비 1위 기업인 A사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A사의 매출 비중은 50%에 달한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와 로직반도체향 장비가 고객사의 실적 견인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DRAM 장비 매출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사에서는 2022년에도 DRAM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며 “최근 TSMC가 반도체 가격을 20% 인상하기로 하는 등 파운드리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운드리 업체들의 설비투자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2022년에도 파운드리에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회사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아이원스 또한 2022년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은 1587억원(+8.5% y-y), 영업이익은 310억원(+230.8% y-y)으로 전망하며 2022년은 매출액 1732억원(+9.1% y-y), 영업이익 350억원(+12.9% y-y)으로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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