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5오전특징] 비디아이 자회사 효과에 상한가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825오전특징] 비디아이 자회사 효과에 상한가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8.25 11:49
  • 최종수정 2021.08.2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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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비디아이가 자회사 엘리슨의 세계 최초 흡입식 폐암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25일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언론에 따르면, 비디아이의 자회사 엘리슨이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흡입식 폐암 치료제 ‘ILC’에 대해 폐암 1차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FDA 최종 승인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엘리슨 관계자는 현재까지 골육종에 대한 임상 2상을 포함해 총 4개의 임상시험을 완료할 정도로 약물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며, 약 1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국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ILC가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ILC는 세계 최초의 흡입식 폐암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해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LC는 폐암뿐 아니라 소아골육종에도 효과가 있어 소아골육종 치료제 승인을 위한 임상 3상도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며,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이지케어텍이 네이버의 지분 인수설에 급등했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네이버가 이지케어텍 지분 10%를 인수하고 의료 데이터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계약의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르면 이달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투자 금액은 약 300억원으로 계약이 성사되면 네이버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동사의 2대주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이버는 우선 EMR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주력한 뒤 분야를 넓혀나갈 것이며, 동사의 EMR 노하우와 네이버클라우드 기술, 데이터가 결합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강엠앤티이 연이은 수주행진 속 성장 기틀 마련 분석 등에 급등했다.

신영증권은 삼강엠앤티에 대해 2분기 말 수주잔고가 797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수주잔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1분기 대비 잔고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해양플랜트로 일본으로부터 수주한 해양플랜트 구조물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8월 중 경비함 2척 수주 소식을 알려 잔고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해상풍력부문의 신규수주를 확보할 시 연간 수주목표 1조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고성에 추가 부지를 확보하고 생산설비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화성이 자회사 동아퓨얼셀의 세계최고 수준 5kw급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상용화 성공 소식에 강세다.

동아화성의 자회사 동아퓨얼셀은 언론을 통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인 세계 최고 수준의 5㎾급 고온 고분자 전해질 수소연료전지(HT-PEMFC) 시스템을 개발해 K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건물용 연료전지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독일 등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상용화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경구용 백신 플랫폼 재평가 기대감에 강세다.

키움증권은 바이오리더스에 대해 경구용 점막 면역 백신 플랫폼(뮤코맥스)을 보유하고 있다며, 뮤코맥스 기반 자궁경부전암(CIN 2/3) 국내 2상과 듀시엔형 근이영양증(DMD) 국내 1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0월 개최되는AACR-NCI-EORTC에서 자궁경부전암 2b상 결과 발표가 기대되는 가운데, 해당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올 시 경구용 백신 플랫폼의 가치 재평가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와이즈만 연구소와 합작 법인(동사 70%, 와이즈만 30% 지분 출자)을 설립, 와이즈만 연구소의 원천 기술을 도입해 p53 재활성화 기전의 First-in-class 항암제(고형암)를 개발 중에 있다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내년 초 IND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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