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9브런치] "韓 경제 잠재성장률 하락세 가팔라…역성장 우려" 외 경제금융뉴스
[0819브런치] "韓 경제 잠재성장률 하락세 가팔라…역성장 우려" 외 경제금융뉴스
  • 박남숙 기자
  • 승인 2021.08.19 09:31
  • 최종수정 2021.08.1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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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8월 19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현대重, 두산인프라코어 품고 건설기계 '글로벌 톱5' 노린다

국내 1위 건설기계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그룹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은 국내 1·2위 업체를 품은 세계 10위권 업체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현대제뉴인과 KDB인베스트먼트는 오늘 두산중공업에 인수대금을 완납하고 지분 양수를 마무리합니다.

▲SK하이닉스, 소비자용 SSD 신제품 출시

SK하이닉스가 소비자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활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입니다. SK하이닉스는 2TB(테라바이트) 용량의 SSD ‘골드 P31’ 제품을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부채 잡기 新3종세트 나온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계부채 안정을 위해 대출규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난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앞당겨 시행하고, 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2금융권의 DSR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융권에서 대출 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BTS·배트맨 웹툰으로 제작…네이버, 독점 콘텐츠 선보인다

네이버의 인터넷 만화 서비스 자회사 네이버웹툰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 배트맨·슈퍼맨 시리즈로 유명한 DC코믹스와 손잡습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협업해 스토리텔링 생태계를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핵심 분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웹툰은 다양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웹툰, 웹소설 독점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명 ‘슈퍼캐스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삼성베트남펀드, 올 수익률 59% '깜짝'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베트남펀드가 올 들어 해외주식형 공모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베트남펀드는 올 들어 17일까지 59.1%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형 펀드를 제외하면 해외주식형 공모 펀드 중 수익률 1위로 최근 6개월 수익률과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45.3%, 97.7%입니다.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용 캔 제조 자회사 MKC 흡수합병

동원시스템즈가 2차전지용 캔 제조 자회사 엠케이씨(MKC)를 소규모 합병키로 했습니다. 합병계약 체결일은 20일이며 합병 후 엠케이씨는 소멸하고 동원시스템즈가 모든 지위를 승계합니다. 사명은 동원시스템즈로 유지되며 합병 후 대표이사는 현재 동원시스템즈 대표인 조점근 대표가 맡게 됩니다.

▲현대오일뱅크, IPO 주관사에 NH·KB·CS 등 선정

최대 10조원의 기업가치로 주목받는 현대오일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NH투자증권·KB증권·크레디트스위스(CS)를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공동주관사로 참여합니다.

▲'삼성자동차'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지분 완전정리

삼성그룹이 1995년 삼성자동차를 출범시킨 지 26년 만에 완성차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뗍니다. 삼성카드가 보유 중인 르노삼성자동차 지분 19.9%를 모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르노삼성이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은 이미 지난해에 종료됐습니다. 유예기간이 끝나는 2022년부터는 르노삼성이라는 이름도 바뀔 예정입니다.

▲K배터리 3사 인재 블랙홀…1년새 2600명 채용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에 발맞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K배터리 3사'가 채용 규모를 빠르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1년 배터리 3사는 2600여명을 채용하면서 임직원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개미들은 하락장서 빚투…신용융자 25조 넘어 '최대'

외국인의 기록적 매도 속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빚을 내면서까지 저가 매수에 나서는 개인이 늘어나면서 신용융자 잔액은 25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은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0조2600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韓 경제 잠재성장률 하락세 가팔라…역성장 우려"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역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981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을 계산한 결과 1980년대 7.6%에서 2010년대 2.1%로 계속해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이란 15세 이상 인구당 잠재 국내총생산(GDP)의 전년 대비 증가율을 의미합니다. 한경연은 고용률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증가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美 "주한미군 감축 없다"…동맹국 수호의지 재확인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로 '국익'을 우선으로 하는 해외 주둔군 배치 기조를 천명한 미국이 주한미군에 대해서는 감축할 의향이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에서 20년 만에 완전 철군을 결정했지만) 한국이나 유럽에 주둔한 미군을 감축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준, 일부 위원들 올해 테이퍼링 축소 시작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팬데믹 동안 시행한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채권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올해 안에 시작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습니다. 연준은 지난 7월27~28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앞으로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발전할 경우 위원회의 '실질적인 추가진전' 기준이 충족되는 것으로 봤기 때문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는 것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습니다.

▲中 관영매체 "인민은행 이달 금리 동결 전망…신중한 모습 보일 것"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에 있어 신중한 모습을 유지하며 이달 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라고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오는 20일 사실상 기준 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이 각각 3.85%, 4.65%로 동결되리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8월 19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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