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바른손이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텍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바이오엔텍 주식은 지난해 5월쯤 모두 매각했다"면서 "현재는 보유한 주식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바른손이 바이오엔텍뿐 아니라 이노비오,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해외 상장 제약사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바이오엔텍은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독일기업이다.
이 같은 보도에 바른손에 투자자들이 몰려 주식이 급등하기 시작했고,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른손의 3월 22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BNTX (바이오엔텍) 주식을 전기말까지는 보유하고 있었으나 당기말에는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와있다. 또 INO(이노비오), MRNA(모더나) 등도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와있다.
바른손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의 내용"이라며 "바이온엔텍, 이노비오 등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지난해 5월 모두 매각해 현재는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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