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담배판매 0.7% 증가… “면세물량 흡수된 결과”
상반기 담배판매 0.7% 증가… “면세물량 흡수된 결과”
  • 박정도 기자
  • 승인 2021.07.30 18:02
  • 최종수정 2021.07.3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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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제공: 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제공: 기획재정부)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17억 5천만갑으로 작년 동기(17억 4천만갑) 대비 0.7%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외여행 급감으로 면세점을 가지 못하는 흡연자의 담배 구매 수요가 국내 시장으로 흡수된 결과라고 30일 밝혔다.

기재부 ‘2021년 상반기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면세담배 판매량은 2019년 상반기 1억 1400만에서 지난해 상반기 4천만갑, 올해 상반기 3100만갑으로 줄었다.

다만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상반기 20억 4천만갑과 비교하면 14.1% 감소해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 효과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종류별로 보면, 궐련이 15억 4천만갑으로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에 따른 냄새 민감도 증가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냄새가 적은 궐련형 전자담배는 2억 1천만갑이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액상(CSV) 전자 담배는 350포드(Pod), 연초 고형물 전자 담배는 3만6000갑 팔리는 데 그쳤다. 전년 대비 액상 전자 담배는 100% 수준, 연초 고형물 전자 담배는 94.0% 감소했다. 액상 전자 담배의 경우 정부가 2019년 3차례에 걸쳐 사용 중단을 권고한 뒤 올해 6월부터 판매가 사실상 중단됐다. 연초 고형물 전자 담배는 현재 유통 물량만 팔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세부담금은 5조 5천억원으로 반출량(16억 6천만갑)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함에 따라 1.8% 줄었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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