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승용차 수출 71.9%↑… 친환경차 수출입 역대 최대
2분기 승용차 수출 71.9%↑… 친환경차 수출입 역대 최대
  • 박정도 기자
  • 승인 2021.07.30 16:49
  • 최종수정 2021.07.30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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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차량들이 평택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수출 차량들이 평택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2분기 승용차 수출이 전년 대비 70% 넘게 늘고,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승용차 수출액(107억 달러)과 수출대수(53만대)가 작년 동기대비 각각 71.9%, 50.3% 증가했다.

친환경차, 대형, 중형차 수출이 두루 증가했다.

2분기 승용차 수입액(41억 달러)과 수입대수(9만대)는 각각 38.3%, 9.3% 증가했다. 2분기 승용차 수입액은 200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2분기 친환경차 수출액(27억 달러)은 1년 전보다 53.3%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친환경차가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1%로 늘며 전체 승용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친환경차 종류별 수출액은 전기차 12억 4천만 달러, 하이브리드차 11억 6천만 달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3억 달러 순이다.

2분기 친환경차 수입액(19억 7천만 달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1.3%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입액은 6분기째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흐름을 보였다.

승용차 1대당 단가를 보면, 수출 평균단가는 1년 전보다 14.3% 오른 2만 296달러였다. 친환경차 단가는 2만 8558달러로 11.7% 오르며 14분기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수입 평균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26.6% 오른 4만 6458달러였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단가는 31.9% 오른 5만 807달러다.

상반기 전체로는 승용차 수출액(217억 달러)이 48.7% 늘었고 수입액(69억 달러)은 31% 늘었다. 수출대수(110만대)와 수입대수(16만대)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2%, 9.1% 늘었다.

상반기 친환경차 수입액은 30억 1천만 달러로 작년 2분기보다 185.1% 올랐다.

전체 승용차 수입액 중 친환경차 비중은 2019년 상반기 14.9%에서 2020년 상반기 19.9%, 올해 상반기 43.4%로 뛰었다. 수입차 10대 중 4대 이상이 친환경차인 셈이다.

상반기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51억 2천 만달러로 작년 2분기보다 61.8% 증가했다. 승용차 수출액 중 친환경차 비중은 2019년 상반기 13%, 2020년 상반기 21.6%에서 올해 상반기 23.5%로 올랐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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