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브런치] 크래프톤, 공모가 최상단 49만8천원 확정 외 경제금융뉴스
[0730브런치] 크래프톤, 공모가 최상단 49만8천원 확정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7.30 09:53
  • 최종수정 2021.07.3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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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30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크래프톤, 공모가 최상단 49만8천원 확정…공모규모 4조3098억

'공모가 거품' 논란 속에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크래프톤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49만8천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모 규모는 4조3098억원에 달하게 됩니다. 이는 국내 기업의 상장 공모액 기준 역대 두번째 규모입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575만 삼성전자 주주는 웁니다"…최고실적에도 '7만전자' 늪 탈출 못해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올라타 11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주가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사상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선 국내 삼성전자 주주들의 시름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 간 '부조화'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출하량 상승세, `슈퍼사이클` 때보다 좋다"

올해 글로벌 반도체 출하량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집적회로, IC)의 유닛 기준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 증가해 총 3912억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보였던 출하량 증가세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K인공지능 드림팀' 떴다…삼성·KAIST 등 "AI 신기술 개발 올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한국 대표 기업 102곳과 KAIST 등 연구기관 33곳이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이란 깃발 아래 모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혁신허브’ 사업을 수행할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세계 최고 연산 능력을 갖춘 ‘인공 두뇌’를 자력 개발하겠다는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LG CNS, AI기술 인정받아…구글서 국내 첫 전문기업 인증

LG CNS가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17종의 전문기업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LG CNS가 받은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은 액센츄어, 딜로이트 등 글로벌 기업이 획득한 인증입니다.

▲삼성ENG, 9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

삼성엔지니어링이 올 2분기 영업이익 1503억원을 올려 2012년 4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썼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 늘어 1조69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46% 상승해 938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1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답보상태 요기요 M&A, 매각차익공유 '만지작'

국내 2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업체 '요기요'의 매각 최종 계약 체결이 한 달 이상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각자와 인수자 측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GS리테일-퍼미라-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언아웃(매각차익공유)'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언아웃 방식은 매도자가 인수·합병(M&A) 이후 발생할 수익 일부분을 인수자와 나눠 갖는 거래 방식입니다. 

▲'실손보험 적자 주범' 백내장 과잉 진료 손본다

실손보험 적자의 주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백내장 수술 등 과잉 진료에 대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조사협의회를 열고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대출 등 금융거래를 제한하거나 설계사 등록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자체카드 승부수 띄운 비씨…다각화 '잰걸음'

비씨카드가 최근 자체 신용카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카드'에 이어 이번엔 '케이뱅크와 손잡고 ‘케이뱅크 심플카드’를 출시했습니다. 비씨카드의 첫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입니다. 오프라인 카드 결제가 줄며 수익원이 감소하자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방금융지주 3총사, 역대 최대 순이익

BNK금융과 DGB금융, JB금융 등 세 지방금융그룹이 나란히 상반기 사상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의 이자마진이 늘었고, 지역 경기가 회복되면서 주력 계열사인 은행의 경영 환경이 나아진데다. 비은행 계열사들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대신증권, '라임 피해' 최대 80% 배상하라"

금융감독원은 대신증권이 라임펀드 피해자들에게 손해액의 최대 80%를 배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대신증권은 부정거래·부당권유 행위가 법원 판결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불완전판매로는 사기가 적용된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100%)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배상 비율이 책정됐습니다.

▲이베이 스타벅스 품은 신세계…이마트 본점 판다

이마트가 경영효율화와 최근 인수·합병(M&A) 자금 마련을 위해 서울 성수동 본점 매각을 위한 입찰을 오는 9월 실시합니다. 매각 가격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며 입찰자들이 '키 테넌트(key tenant)'로 이마트 매장을 넣는 재개발 방안을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마트 8만개 vs 쿠팡 500만개…e커머스 혁신이 몰고온 '식품빅뱅'

물리적 한계를 지니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매대와 달리 온라인 매대는 무한 확장이 가능합니다. 이마트의 매장당 평균 판매 품목은 8만개인데 반해 쿠팡은 500만개의 상품을 직매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류 혁신이 ‘식탁 혁명’을 가속화해 '홈메이드 집밥'의 퇴장을 이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수산앱·축산몰·농산숍…'전문 식품 플랫폼'이 식탁 점령하다

국내 식품 유통 플랫폼의 급속한 진화가 식품산업 빅뱅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엔 산지와 소비자를 곧바로 연결하는 식품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파도상자·미트박스·얌테이블·인어교주해적단 등 세분화된 전문 온라인 플랫폼들이 빠르게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1·2인 가구 60%…편의점 매출, 마트 넘었다

전체 가구 중 1~2인 가구 비중이 지난해 6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들어 편의점 소비는 대형마트에서의 소비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주거면적이 40㎡ 이하인 아파트 비중은 2019년 9.9%에서 지난해 10.1%로 증가했습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일 연기...완성도에 집중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출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붉은사막’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등이 출시일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졌습니다. 

▲몸값 8천억 투썸플레이스 누가 살까

국내 대표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옵니다. 코로나19로 매장 영업이 타격을 입은 와중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몸값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5월 상장 준비 작업에 나서기도 했으나 한 달이 안 돼 백지화했습니다. IPO보다는 매각 시 이익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KT, 멤버십 혜택 줄이기 '꼼수' 논란...소비자 반발에 "할인·적립 중 선택가능"

SK텔레콤이 멤버십 혜택 줄이기 '꼼수' 논란이 불거진 후 소비자 불만을 수용해 '선택형 멤버십'을 추가했습니다. 소비자는 '할인형'과 '적립형'의 두가지 방식 중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변경된 멤버십 프로그램은 개발 과정 등을 거쳐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내 테이퍼링 운 띄운 美연준…신흥국 '자본유출' 긴장 고조

최근 델타 변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코로나발(發) 돈 풀기 시대가 막을 내릴 조짐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의 시작 단계인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에 점차 다가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장 일부 신흥국들은 자본 유출에 따른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디디추싱 손실 메우려…소프트뱅크, 우버 지분 24% 매각

CNBC는 “소프트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우버 지분의 약 3분의 1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규제로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디디추싱 등 일부 주식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매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7월 30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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