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안정적 펀더멘털에 매각 이슈까지
디오, 안정적 펀더멘털에 매각 이슈까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7.29 08:51
  • 최종수정 2021.07.29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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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디오가 안정적인 펀더멘털에 매각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주가 밸류에이션이 글로벌 경쟁업체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2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디오가 내놓은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어난 154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488억원이다. 

디오 CI
디오 CI

국가별 예상 매출은 내수 475억원(+33% yoy), 중국 372억원(+47% yoy), 미국 224억원(+12% yoy) 등이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풀아치 솔루션과 보철 사업 론칭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되면서 임플란트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호실적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현재 디오의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김진백 대표의 지분 30.33%에 대한 지분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언론 보도에 의해 알려진 인수 의향사는 글로벌 탑티어 임플란트 업체들을 포함한 SI 및 FI 업체 다수가 포함 되었으며, 매각가는 3000억~4000억원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지분 인수전에 글로벌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저평가 되었던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수준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디지털 임플란트 영역에서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측면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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