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이연 수요를 넘어 구조적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으로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28일 오스템임플란트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2015억원, 영업이익은 44.7% 증가한 342억원이라고 전했다.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742억원, 해외 자회사 매출이 66.6% 증가한 1355억원으로 성장을 지속한 덕분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경제 정상화로 임플란트 중국 수출이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임플란트 수출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중국 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성장에 더해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오센' 매출 증가로 가파른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높은 기저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북미, 유럽 시장도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덴탈 케어 업종 회복세와 함께 점진적 성장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수출 성장에 따른 향후 12개월 순이익 추정 28.2% 상향 조정 및 타겟 PER 22.3배(글로벌 경쟁사 대비 15% 할인)를 적용하여 상향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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