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3브런치]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 성공 외 경제금융뉴스
[0723브런치]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 성공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7.23 09:40
  • 최종수정 2021.07.2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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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23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반도체 훼방꾼 中 '내로남불'에…SK·인텔 10조딜 '좌불안석'

싱가포르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하면서 중국의 결정만 남게 됐습니다. 중국이 중국계 사모펀드운용사의 매그나칩반도체 인수를 한달여만에 '고속 승인'한 반면,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인수 심사는 9개월 넘게 끌면서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갤Z폴드3 '199만원'·Z플립3 '125만원' 확정…40만원씩 싸진다

삼성전자가 내달 11일 공개하는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출고가가 각각 199만9800원, 125만4000원 수준으로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전작보다 약 40만 원 가량 낮아졌습니다. 전략 스마트폰의 흥행과 폴더블폰 대중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파격적 가격 정책입니다.

▲"현대로템의 미래, 수소·로봇에 건다"

현대로템이 철도·방산·플랜트 등 기존 사업부문 성과를 바탕으로 수소·로봇 등 미래 신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수소추출기 공장을 본격 가동한 데 이어 연내 국내 첫 수소전기트램을 도입합니다. 웨어러블 로봇 개발도 추진합니다.

▲석탄발전·내연기관車 실직 쏟아질텐데…정부 대책은 '찔끔'

내연차가 전기차로 전환될 경우 필요한 부품은 2만5000~3만개에서 1만5000개 수준으로 줄어들어 하도급 업체 노동자들의 대량 실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지원 대책은 친환경 기술 개발 지원, 대체 산업 육성 등 구체적이지 않은 데다 지역별 땜질식 처방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의류업서 출발한 세아상역, 두산공작기계 인수 나선다

세아상역이 두산공작기계 인수 여부를 놓고 협상 중입니다. 동북아시아 1위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포트폴리오 기업인 두산공작기계 매각을 두고 세아상역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거래 가격으로는 2조7000억~3조원이 언급됩니다.

▲정부, 중국산 스테인리스에 반덤핑관세 5년간 25% 부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에서 수입된 스테인리스 평판압연 제품이 저가에 판매돼 국내 산업이 피해를 봤다며 향후 5년간 최대 25.8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 기준 국내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하고 시장점유율은 조사 대상 물품이 40% 수준입니다.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 성공

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잠정합의안에는 일시·격려금의 경우 합의안 타결 즉시 250만원을 지급하고 연말 나머지 2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조만간 진행해,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올해 임금협상은 완전히 타결됩니다.

▲美자회사 고공행진에…KCC 함박웃음

KCC 주가가 1년 새 두 배 넘게 고공행진하는 데 미국 자회사 성장세가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미국 실리콘 업체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즈는 실리콘 부문의 2021년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전년 동기 대비 80%가량 늘어났습니다. KCC는 성공적인 상장(IPO)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반도체 업종 반등하나…ASML, 美시장서 주가 5%대 급등

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양대 축인 대만 TSMC와 한국 삼성전자를 고객으로 둔 네덜란드 반도체 생산장비 업체 ASML 주가가 하루 만에 5% 넘게 뛰었습니다. 지난 2분기(4~6월)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도 있지만 시장은 회사의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성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고차 호황에 한국타이어가 들썩이는 까닭

세계적으로 중고차 수요가 크게 늘면서 타이어산업이 호황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수익성이 높은 교체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큰 데다 하반기 가격 인상까지 예고돼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존림 삼바 대표 "mRNA 플랫폼 코로나 넘어 다른 질병에 활용"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모더나·화이자가 채택한 백신 기술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더나 백신 제조는 (예정대로) 3분기에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수입에서 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네이버파이낸셜 금융 협업…스마트스토어 업체에 온라인 대출

우리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접한 46만 명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대출 한도는 4000만원이고 금리는 최저 연 2.9%(7월 22일 기준)입니다.

▲NH투자증권, 2분기 순익 2704억 '사상 최대'

NH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270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직전분기 대비로도 5.1% 증가했습니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자산이 확대됐고, 금융상품 판매 수익이 늘었습니다.

▲카뱅 공모가 3만9천원 확정…수요예측 1천733대 1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기업공개(IPO)에 나선 카카오뱅크의 공모가격이 희망가의 최상단에서 결정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3만9천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굴뚝 없는 금융사서 車 2600만대 탄소 배출?

KB금융이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을 공개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내 금융회사가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티몬, 올해 IPO 계획 철회…"적정 시점에 다시 추진"

티몬이 올해 하반기에 증시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티몬은 향후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적당한 시기에 다시 상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대와 달리 지난해 실적이 저조했고, 최근 장윤석 공동대표가 회사에 합류하는 등 경영진에 변화가 생기면서 상장 계획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메타버스 펀드에 '뭉칫돈'…운용사, ETF 출시 저울질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펀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달 말 선보인 '삼성글로벌메타버스'에 최근 수십억 원의 뭉칫돈이 들어오며 순자산이 235억원까지 불어났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나온 메타버스 펀드인 KB자산운용의 'KB 글로벌 메타버스경제'도 순자산 250억원 돌파를 앞두는 등 순항하고 있습니다. 

▲뜨겁던 BBB급 회사채 발행시장 '급랭'

활황세를 타던 BBB급 회사채 발행 시장이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일드펀드 운용사의 공격적인 매입 덕에 ‘완판’되던 BBB급 회사채가 최근 들어 잇따라 ‘미매각’ 사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금리 인상 가능성 우려에 투심이 냉각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켐스필드코리아, PEF서 100억 유치

사모펀드(PEF) 운용사 옐로씨매니지먼트와 에스오엘 컨소시엄은 세탁세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켐스필드코리아에 1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켐스필드코리아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옐로씨매니지먼트가 인수하는 형태입니다. 켐스필드코리아는 생산시설 증설에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급 폭염에…빙과株 녹기전에 달린다

기록적인 더위에 아이스크림 판매량이 늘면서 빙과류 관련 주가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7월 빙과류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74.4%나 신장했습니다. 22일 기준으로 롯데제과는 지난 9일과 비교해 6.30% 상승했고, 빙그레는 같은 기간 3.65%, 해태제과식품은 9.0%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7월 23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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