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한샘이 매각 추진 소식에 14일 주가가 급등했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한샘이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하고 사모펀드 등과 협상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의 지분 15.45%를 비롯해 특수관계인 지분 30.21% 정도로 매각가는 1조5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수 후보로는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동사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금일 오후 6시까지다.

고려아연이 LG화학과 배터리 전구체 합작사 설립을 위한 MOU 체결 소식에 급등했다.

고려아연이 LG화학과 배터리 전구체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연내 합작사를 설립해 내년부터 시설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며, 구체적인 지분율이나 자본금 등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양사가 균등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합작사는 양극재 원료인 프리커서(전구체) 생산을 담당하고, 생산 라인은 고려아연의 공장이 있는 울산(온산) 인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정밀화학이 2분기 호실적 기대감 및 중장기 성장성 확보 분석 등에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영업/지분법 이익 개선에 따른 단기 실적 흐름 양호한 가운데,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ECH(에폭시 부원료)의 건설, 조선 등 전방산업 수요 호조에 따른 스프레드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2분기에는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가성소다 가격 상승, 초산 시황 호조에 따른 롯데이네오스 지분법 이익 급증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블랙핑크의 위버스 합류 소식에 하이브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동반 상승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언론을 통해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다음 달 하이브가 만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블랙핑크의 위버스 내 팬 커뮤니티가 8월 2일 개설된다"며 "전 세계 블링크(팬덤)들과 멤버들의 교감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걸그룹 블랙핑크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위버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