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개장체크]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며, 적절한 성장주 전략은?
[0709 개장체크]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며, 적절한 성장주 전략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7.09 07:18
  • 최종수정 2021.07.0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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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경기 확장 지연과 델타 변이 우려에 약세
미국 증시, 고용부진과 경기 회복 둔화에 하락
차주 코스피, 성장주 상대적 강세 주목, IT·헬스케어 업종 긍정적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7월 9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1,000명을 돌파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영향에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경기민감주가 조정 받은 가운데 바이오와 언택트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99% 하락한 3,25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4,985억, 6,25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 942억을 순매수하며 전일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포스코케미칼의 급등에 2% 올랐고, 통신 업종, 의약품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 종이목재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운수창고 업종, 기계 업종, 건설 업종 등 경기민감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3% 하락한 1,03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117억, 1,373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3,639억을 순매수하며 양대 시장에서 모두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게임주의 상승 흐름과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차익 매물 출회 영향에 하락했고, 통신장비 업종, 건설 업종, 정보기기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기술기업 규제 여파에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를 앞두고 0.88% 하락한 2만 8,118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준율 인하 소식에도 0.79% 하락한 3,525에 대만 가권지수는 중국 증시 약세에 0.09% 오른 1만 7,866에 홍콩 항셍지수는 2.89% 떨어진 2만 7,153에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고용부진과 경기 회복 둔화에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75% 하락한 3만 4,421에 S&P500 지수는 0.86% 내린 4,320에 나스닥 지수는 0.72% 하락한 1만 4,559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인플레와 코로나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73% 떨어진 1만 5,420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2.01% 내린 6,396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1.68% 하락한 7,030에 마감했습니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0.1% 하락한 1,800.20달러에 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에 1% 오른 72.94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 뉴스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37만3천명…깜짝 증가세로 전환
● ECB,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 수정…2003년 이후 첫 수정
● 獨 5월 무역흑자 126억유로…예상치 160억유로
● 미 국채가, 장기물 중심 거침없는 상승세…리플레이션의 되돌림
● 배런스 "연준 의사록 공개후 증시 균열…투자자 채권으로 피난"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현대車 '수소 선박' 시장 진출
● 현대重그룹 첫 'ESG협의체' 회의
● SK종합화학, 울산에 '친환경 도시유전'
● 3조 공룡펀드 매니저 "TSMC 일단 털었다…삼성전자 투자 매력은 오래갈 것"
● ESG투자 속도내는 LG화학…친환경 용기업체 지분 투자

● 10년만에 만났지만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 협상 결렬
● 블록체인으로 위·변조 차단…삼성SDS '페이퍼리스' 서비스
● '공짜 망사용' 막는 넷플릭스법…과기부, 가이드라인 9월 공개
● 한샘, 스마트홈 사업 키운다
● 메타버스 유망주 페이레터 내년 상장 추진

● 아이엘사이언스, 車 헤드램프 렌즈 '불량 0'로
● 무림P&P, 친환경 신소재·제품 대거 선보여
● '의류 빅3' 한솔섬유 상장 추진
● SK에코플랜트, 아마존과 AI 소각로 개발
● 大法 "현대위아, 하청 파견직 직고용해야"…산업계 "자동차 부품사 상대 줄소송 우려"

● 초격차 시동 건 K배터리…기업 40조원 쏟아붓는다
● "中독주 막아라"…K배터리, 美와 동맹 맺고 '2차전지 패권' 꿰찬다
● 보험사 6곳, 심평원 공공의료데이터 이용 승인 획득
● 대법 "파견직 직고용"…車·철강업계 인건비 쇼크
● 진짜 현실 같은 메타버스, '소리'에 달렸다

● 대신·유안타·신영…IB 존재감 키운다
● 은행 "불량코인 판 거래소에 계좌발급 안해"


■ 체크포인트

·일정

에스디바이오젠 공모청약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
방탄소년단 신곡 채운 '버터' 실물 앨범 발매

·경제지표

한국 21년 12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중국 6월 소비자물가, 6월 생산자물가
일본 6월 광의 통화


■ 체크포인트와 전망

코스피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리오프닝 지연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모습입니다.

거리두기 재조정안까지 제기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감이 확장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시점에 하나 금융 투자의 이재선 연구원은 차주 국내 증시는 미 국채 금리 하향 안정화에 따른 '성장주' 상대적 강세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금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3% 중반까지 레벨을 낮춘 것을 언급하며 지난 2월 1.3% 금리 돌파 이후 성장주의 상대적 약세가 관찰되었던 점을 함께 예로 들었습니다. 

이에 더해 금리 레벨 방향성에 영향을 줄 6월 CPI발표도 주목했는데요. 이 연구원은 6월 CPI 기저효과 약화 등 요인으로 시장은 5월 대비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장주 중심의 로테이션 장세를 뒷받침해주는 요인으로 금리 하향 안정화와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리오프닝이 지체되고 있는 점을 꼽았습니다.

그렇기에 가져가야 할 전략으로 현 수준 금리 레벨에서 상반기 BM 대비 성과가 부진했던 IT와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7월 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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