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텍, MLCC 수요증가로 지속 성장 전망”
“윈텍, MLCC 수요증가로 지속 성장 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6.15 17:46
  • 최종수정 2021.06.1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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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윈텍 CI.
사진=윈텍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윈텍이 MLCC 수요 증가로 독과점적 지위 기반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윈텍은 1999년 설립됐으며 전자 부품, 디스플레이, 필름검사 S/W 및 검사장비 제조 전문업체다. 2020년 기준 매출 비중은 CI 부문 56.0%, LI 부문 24.0%, FI 부문 19.0%다. 국내 외 매출 비중은 내수 73.9%, 수출 26.1%로 해외 매출은 전부 CI 부문에서만 발생하고 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윈텍의 핵심 경쟁력은 CI부문으로 MLCC 시장 규모는 2019년 14조원에서 2024년 20조원으로 CAGR 7.4% 성장할 것”이라며 “MLCC 출하량 증가로 CI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윈텍은 MLCC 국내 중소형 고객사 내에서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또한 Micro Chip 자동 복합 계측기는 국내 최초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유일한 장비로 파악된다. 최근에는 검사 장비에 AI솔루션을 탑재하는 등 높은 정밀성과 검출률 증가로 수요까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그는 “전방 시장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1년 CI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3% 성장한 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라 윈텍의 FI부문의 장비 수주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전지용 동박필름 수요는 2018년 14만톤에서 2030년 162만톤으로 CAGR 22.6%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반도체 등의 소형화로 동박필름이 얇아지면서 결함 검출의 중요도가 상승하고 품질관리 수요가 증가로 검사 장비 수주가 늘면서 2021년 FI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5% 증가한 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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