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업계 재편 승자…리레이팅 가능
BGF리테일, 업계 재편 승자…리레이팅 가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6.15 12:03
  • 최종수정 2021.06.15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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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BGF리테일이 업계 재편 승자로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안타증권은 15일 2019년부터 편의점 상위 사업자 중심으로 업계 재편이 시작됐고, 현재까지 중간 점검을 해본 결과 BGF리테일이 업계 재편의 승자가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BGF리테일 CI
BGF리테일 CI

편의점 상위 5개 사의 점유율은 2018년 대비 2021년 0.3%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후발주자로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해 온 이마트24를 제외하면 1.5%포인트 확대될 전망이다. 

코로나19에 따른 하위 사업자의 부진,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한 이마트24의 점포 확장 속도 둔화, 상위 사업자 중 하나인 GS리테일의 이커머스 중심의 사업 전략 등의 환경이 BGF리테일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5월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해 긴급 재난지원금에 기인한 담배 매출 기고 영향으로 부진할 전망이나, 급식 바우처 사업의 수혜로 6월부터는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편의점에 대한 비중확대가 유효한 시기이며, 업계 재편의 중심에 있는 BGF리테일를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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