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오전특징]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가치 부각에 상승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615오전특징]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가치 부각에 상승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6.15 11:35
  • 최종수정 2021.06.15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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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1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현재 주가에 반영된 배터리(EVB) 사업 가치는 6조원 수준으로 추산되는데, 공격적인 중장기 증설 계획과 높아지는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상대적 디스카운트가 과도하게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EVB 사업 흑자 가시화에 따른 가파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79개국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 에너지 양이 36GWh로 전년 동기 대비 103.7% 증가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3.5GWh로 143.5% 성장해 점유율 5위를 유지했다.

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LG이노텍이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에 소폭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는 LG이노텍에 대해 2021년 연간 매출액은 11조8945억원, 영업이익은 1조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5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것도 있지만, 결국 그 안에서 동사의 역할이 지속 확대되며 실적이 레벨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카메라모듈의 공급구조가 변경되지만, 최고 사양을 담당하는 동사의 입지와 경쟁력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억이익은 2조2518억원, 영업이익 1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1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늘어난 것으로,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12%, 89% 상향 조정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대한제강이 실적 개선 전망 및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등에 소폭 상승했다.

현대차증권은 대한제강에 대해 2분기 별도 영업이익 318억원, 연결 영업이익 584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33%, 46%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 철근 수요가 올해부터 회복되며 당초 예상보다 개선 강도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고로도 판단할 수 있듯이 수급이 타이트하여 동사를 포함한 철근업체들의 가격협상력 우위에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2010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 예상되며, P/E는 4배도 안돼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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