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개장체크]탄력 받은 성장주,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을까?
[0615개장체크]탄력 받은 성장주,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을까?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6.15 07:16
  • 최종수정 2021.06.15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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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인터넷 플랫폼·바이오 강세 속 사상최고치 마감
미국 증시, FOMC 경계 속 혼조 마감
뚜렷한 이익 모멘텀 부족, 내수주 로테이션 장세 이어질 것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6월 15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 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6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외국인의 눈치보기 장세 속에 쉬어 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카카오, NAVER 등 플랫폼 관련주가 강한 탄력을 보였고, 셀트리온의 호재와 함께 바이오가 상승하는 등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9% 상승한 3,25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서비스 업종, 의약품 업종 등을 매수했으나 금융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매도하면서 103억 순매도로 중립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3,330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매물을 출회 했습니다.

개인은 3515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만에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상승했고, 서비스 업종, 의약품 업종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대형주가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증권 업종, 보험 업종 등 금융 업종이 국채 금리 하락 영향에 약세를 보였고, 철강금속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3% 상승한 99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섰으나, 312억으로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기관은 제약 업종, 디지털 컨텐츠 업종 등을 중심으로 214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130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 제약 업종 등 제약·바이오 섹터가 상승했고, 디지털 컨텐츠 업종이 기관 매수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류 업종, 음식료·담배 업종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업종, 반도체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용선제를 맞아 중국, 홍콩, 대만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경제, 실적 개선 기대에 강세 나타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74% 상승한 2만 9,161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FOMC 경계 속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5% 하락한 3만 4,393에 거래 마친 반면 S&P500 지수는 0.18% 오른 4,255에 나스닥 지수는 0.74% 상승한 1만 4,174에 장 마치며 사상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유럽증시는 FOMC 정례 회의 주시 속 혼조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13% 내린 1만 5,673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4% 오른 6,616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18% 상승한 7,146에 장 마쳤습니다. 

금은 비트코인 급반등에 0.7% 하락한 1,865.90달러에 유가는 원유 수요 개선 기대 속 0.04% 하락한 70.88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뉴스

● WSJ "연준 점도표서 첫 금리 인상 시기 당겨질 듯"
● "연준 톤 변화 가능성…달러 끌어올려"
● 뉴욕 연은 "소비자들 1년 후 인플레 4% 예상"
● 폴 튜더 존스 "연준 물가 상승 무시하면 인플레 트레이드 올인"
● 연준 역레포 유입액 5천840억 달러…또 사상 최대

● 美모기지금리, 13년새 최고 CPI에도 하락…'동상이몽' 이유는
● BoA CEO "더는 같은 수준의 연준 완화정책 필요하지 않아"
● 커지는 미 인플레 우려…JP모건 CEO "지속적일 가능성 높다"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현대모비스, 車반도체 직접 만든다
● 자동차 최악의 출고 대란…투싼·쏘렌토 '6개월 대기'
● "주문서 배송까지 두 달"…반도체 대란 노트북 품귀 도졌다
● 모바일칩 수급난에 스마트폰도 비상
● 계열사 IPO 시동 건 신동빈...오랜 꿈 '뉴롯데' 본궤도 오를까

● 현대오일뱅크, 내년 목표로 국내 증시 상장 재추진
●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쌍방울 단독 참여…하림은 포기
● 이동걸 "HMM CB 3천억 주식으로 전환할 것…매각 여부는 결정안돼"
● 이동걸 "쌍용차 매각 잘 되길 희망하나 고난 있을 것 같다"
● 이동걸 "두산重 구조조정 마무리 잘 될 것…약속 지키면 계속 지원"

● 메타버스 이제 꽃 피는데…핵심두뇌 줄줄이 해외로
● "글로벌 XR시장 5년내 10배 커져…대중화 급물살"
● 국내 XR기업 10곳 중 8곳, 연매출 10억도 안돼
● 카카오, 장중 네이버 추월…1년새 16조 격차 따라잡아
● 미래에셋·네이버, 3년 만에 2000억 '잭팟'…"투자 잘했네"

● 농협은행, 주택대출 한도 줄이고 금리 올린다
● 하나금융,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만든다
● 日, 한국산 아연도금 철선 반덤핑 조사
● 정지선 "e커머스 출혈경쟁 안한다"…'100년 기업' 현대百의 길
● 블루수소 사업 키우는 현대오일뱅크

● 대한항공 '최장' 화물직항 기록…인천~美마이애미 무기착 운항
● 솔루스, LG디스플레이에 TV패널 소재 공급
● 현대차 유럽권역본부 재정비…獨·佛·네덜란드 경영진 교체
● '줌 대안은 나야나' 영상통화 서비스 대전
● '脫통신' 끝은 어디?…KT, 전자약 내놓는다

● 메타버스 힘 싣는 SKT, 3D영상기업에 투자
● '맥도날드 BTS세트' 열풍에 슬쩍…中스마트폰 업체의 꼼수
● SK, 佛 이포스케시 2공장 증설…유럽 최대 유전자치료제 기지로
● 셀트리온 "렉키로나, 경증치료제 허가받을 것"
● 레모넥스 "화이자 뛰어넘는 mRNA 치료제 도전"

● 대장암 1차 치료제로 MSD '면역항암제' 허가
● "엠투엔 다음달 신라젠 최종인수…美바이오텍과 항암신약 시너지"
● 'BTS 효과' 하이브 주가 30만원 가나…시총 10조 돌파
● 한솔, 종이값 두달 만에 또 인상…무림도 '저울질'
● 통신망 구축업체 '오파스넷' 10년간 10배 성장

● 웰스 얼음 정수기 판매 호조…출시 6주 만에 8000대 넘어
● JKL파트너스, 크린토피아 인수 추진
● 쿠팡 일본 직원 채용 시작…해외 공략 속도
● CJ올리브영 PB 화장품…홍콩 뷰티숍 매닝스 진출
● 패션그룹형지, 다시 '형지어패럴'로

●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커머스와 다시 합친다
● 수소정책 수혜 기대감에 한달새 주가 24% 뛰었다
● 2차전지株 재충전 끝?…"저평가 소재株 매력"
● "中 제2 광군제 대목"…K뷰티 업체들 들썩
● "마스크 벗고 꽃단장"…올 들어 주가 56% 올랐다

● 국내 첫 '메타버스 펀드' 나왔다
● 두산퓨얼셀, 하반기 정책 호재 줄줄이 대기
● "경기회복株 이미 많이 올라…금융·건설·골프 업종 유망"
● 원자재 랠리에…브라질 펀드 '삼바춤'
● 쓰레기 늘수록 주가 뛰는 KG ETS

● SM 자회사 '디어유' 코스닥 상장한다
● 백신 보급으로 변곡점 맞은 씨젠…"하반기 신사업·M&A 전략 발표"
● DL이앤씨, 리모델링 수주 1조 넘어
● 철근 이어 레미콘 대란?…잠 못 이루는 건설업계


■ 체크포인트

·일정

CU 편의점 택배가격 인상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 개최

·경제지표

한국 4월 통화 및 유동성, 4월 예금취급기관, 21년 10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일본 4월 3차산업지수, 4월 소매판매


■ 체크포인트와 전망

코스피가 FOMC를 앞두고 인플레 우려 완화 기대감에 일주일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성장주가 계속해서 상승을 견인하는 상황에 하나금융그룹의 이재선 연구원은 현재 실질 금리의 하향 안정화는 성장주의 하방 압력을 제한하는 요소임엔 분명하지만 성장주가 주도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작년과 유사한 패턴의 실질 금리의 추세적 하락세 혹은 가치주 대비 상대적으로 우월한 이익 모멘텀이 관찰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 S&P500 기준으로 본다면 아직까진 성장주의 뚜렷한 이익 모멘텀이 관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에 향후 미국내 자동차 공장 가동률 반등, 신차·중고차 가격 스프레드 축소 등 관련 지표 개선 여부를 트랙킹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원은 그 전까진 경제 개방 내수주 중심의 로테이션 장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으며, 우리 나라의 경우는 백신 접종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내수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렇기에 이익 개선 속도는 내수주가 상대적으로 우세해 이에 관련된 업종인 호텔, 화장품·의류, 음식료 등을 살펴볼 것을 권했습니다.
 
다만 아직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현 시점에서는 성장주에 대한 과도한 낙관보다는 경계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6월 1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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