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신제품 출시 및 해외 거래처 확대로 턴어라운드 가속화
인터로조, 신제품 출시 및 해외 거래처 확대로 턴어라운드 가속화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6.14 11:04
  • 최종수정 2021.06.1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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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인터로조가 올해 코로나19 기저 효과 환경 하에서 국내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신규 거래처 확대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14일 인터로조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전문업체로서 자체 브랜드 클라렌(Clalen) 외에도 OEM/ODM 형태로도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고 전했다. 

콘택트렌즈의 경우 착용주기(1일, 1달 이내, 1달 초과), 용도(시력 교정, 미용, 치료 등) 및 소재(하이드로겔, 실리콘 하이드로겔 등)별로 종류가 다양하다. 

인터로조
인터로조 실적

올해 1 분기 기준으로 착용주기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원데이 렌즈 제품군 71.6%, FRP 제품군 26.5%, Conventional 제품군 1.7%, 기타 0.2% 등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 30.5%, 일본 31.8%, 유럽 19.3%, 중동 9.2%, 중국 4.8%, 기타 4.4% 등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내 내수경기 침체와 더불어 중국 채권회수 지연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반영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올해 실적의 경우 코로나19 기저 효과 환경 하에서 국내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신규 거래처 확대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1193억원(yoy +35.3%), 영업이익 270억원(+78.8%)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해외에서의 신규 매출처 확대 등은 동사의 성장 지속성을 높여 나가는 것으로 향후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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